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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홍대 · 이태원 한남 · 성수

발행 2023년 01월 10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홍대 상권 / 사진=어패럴뉴스

 

홍대 - 연말 특수 만끽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홍대 상권은 연말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대표 패션 상권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분위기가 활성화됐다.

 

패션 브랜드 매장은 12월 시즌 오프 기간 실수요가 상승한 것은 물론, 3년 만에 거리두기가 해제된 성탄절 등 연말 유동 인구가 급증하면서 매출 볼륨을 키웠다.

 

뉴발란스, H&M, 나이키 등이 있는 메인거리부터 LMC,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예스아이씨, 디스이즈네버댓, 리, 아카이브볼드 등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의 플래그십스토어가 즐비한 서교동 골목, MLB, 브라운브레스 등이 있는 홍대 놀이터 근처에 커플 단위의 고객들이 특히 많았다.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관광객도 증가, 매장별 매출 창출에 기여했다.

 

MZ세대의 놀이 문화로 정착한 셀프 사진관은 연일 입점객들로 북적였다. 코로나 기간 잇달아 문을 닫았던 F&B 매장은 베트남 음식점 ‘굿손’ 등 이색 프렌차이즈 매장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태원‧한남 - 사람 발길 끊어져, 매출 80% 급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난해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이후 이태원‧한남 지역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졌다.

 

11월 월드컵, 12월 크리스마스와 연말 특수도 사라졌다. 11~12월 매출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시절보다 더 떨어졌다. 유동객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70~80% 줄어든 수준이다.

 

상인들은 월세를 지급할 여력이 없어지고 있어 고심 중에 있다. 1월 초 현재 가장 비싼 월세는 1500만 원이 넘는다.

 

기존 이태원을 방문했던 고객들은 홍대, 강남, 명동, 성수 등으로 분산되고 있다. 일부 시민들이 이태원 상권을 살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방문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권 관계자들은 올 상반기까지 침체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수‧뚝섬 - 연초부터 신규 매장 증가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연초부터 신규 매장이 늘고 상권도 확장세다. 매출은 음식점과 카페가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비얼디드키드’, ‘스탠드오일’ 등이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포레포레’, ‘도큐먼트’는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이달 9일에는 농심이 '신라면 카페테리아' 팝업스토어를 연다.

 

상권은 주변으로 넓어지고 있다. 지난달 8일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전문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2년 성수 오피스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성수 지역에 약 66만1157㎡ 규모의 업무시설 공급이 예정돼있다.

 

그중 하나는 작년 8월 철거돼 비어있는 삼표레미콘공장 부지(성수동 683번지)다. 같은 달 29일 서울시는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로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를 선정하고 상업·업무·첨단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뚝섬 지역의 중대형상가 1분기 공실률은 3.3%에서 3분기 2.6%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전국 평균(13%)과 강남지역(8.6%)보다 낮은 최하위권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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