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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비치’ 광군제 첫 데뷔서 완판 기록! 하루만에 27억 원 매출

발행 2019년 11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이길한)의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올해 처음으로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 행사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올렸다.

 

비디비치는 광군제인 11월 11일 하루 동안 알리바바 산하의 온라인쇼핑몰 티몰 글로벌과 또 다른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서 총 15만 개의 제품을 모두 판매하며 매출 27억 원을 올렸다. 지난 4월 징동닷컴에, 5월에는 티몰 글로벌에 처음 브랜드관을 연 후 7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비디비치는 광군제를 위해 티몰 판매 순위 1위 왕홍인 ‘웨이야’와 손잡았다. 웨이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비디비치의 베스트셀러인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 폼과 스킨 일루미네이션 등 준비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특히, 모찌 세안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클렌징 폼은 티몰 글로벌과 징동닷컴에서 하루에 11만 5천개를 판매했다. 이 제품은 티몰 광군제의 가장 큰 프로모션 중 하나인 바오콴칭단(爆款清单, 베스트 상품 리스트)에서 모든 제품 중 톱 120에 선정됐으며, 스킨 일루미네이션은 또 다른 프로모션인 전디안지보(镇店之宝, 스토어의 대표제품)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징동닷컴은 11월 초에 열린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 비디비치를 올해 런칭한 전체 역직구 브랜드의 성공 사례로 발표하기도 했다.

 

비디비치는 내년 상반기 중 중국 내 매출 볼륨이 가장 큰 티몰 내수관 입점을 추진하고,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마케팅을 활발히 하는 등 중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으로 중국 양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과 징동닷컴에 입점했는데 1년도 안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중국 내수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통 채널 확대, 신제품 개발, 마케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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