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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SWISS PERFECTION)' 신세계 품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

발행 2021년 02월 2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사진제공=스위스퍼펙션

 

 

B2B 위주 유통망 B2C로 확장

중국 주요 업체들로부터 판권 요청 쇄도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이 지난해 인수한 스위스 명품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 퍼펙션(SWISS PERFECTION)의 사업을 본격화한다.

 

스파를 기반으로 한 기업 간 거래(B2B) 위주였던 유통망을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로 확장해 브랜드 볼륨을 키우고, 해외에 신규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국내외 백화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온라인 판매도 활성화 한다.

 

먼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달 22일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에 스위스 퍼펙션의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그 동안 고급 스파에서 주로 사용되던 제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최근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럭셔리 화장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출 상승에 좋은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해 에스아이빌리지 뷰티 매출은 전년 대비 526.2%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장은 이달 1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대구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공격적으로 추진한다. 유럽에서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최고급 호텔 스파에 입점돼 있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 올해는 중국과 미국 소매시장 개척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올해 안으로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통해 온라인은 직진출로, 오프라인은 중국 현지 업체를 통해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국 수출을 위한 필수 조건인 위생허가(NMPA)를 진행 중이다.

 

스위스 퍼펙션은 중국에서 유럽 왕족이 사용하는 브랜드로 입소문이 나 있어 주요 화장품 유통업체들로부터 브랜드 판권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하이난면세점 입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에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럭셔리관에 브랜드를 입점시키고 직접 운영한다. 티몰 럭셔리관(Tmall Luxury Pavilion)은 라메르, 샤넬, 구찌 등 200여개 명품 브랜드의 고급 패션, 뷰티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관으로 전세계 명품 브랜드들이 앞다퉈 입점을 희망하는 중국 내 영향력이 가장 큰 럭셔리 온라인 플랫폼이다.

 

한편, 스위스 퍼펙션은 세포학자들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8년 론칭한 스위스 최고급 스킨케어 브랜드로 지난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최첨단 기술력을 토대로 모든 제품은 스위스에서 생산되며, 전세계 고급 호텔과 스파, 클리닉을 통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의 왕족, 교황, 유명 배우가 스위스의 최고급 스파에서 사용한 브랜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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