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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브랜드, 브랜드 가치 조사 ‘명품 ↑, 패스트 패션 ↓’

발행 2019년 10월 2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2위 루이비통 1위 나이키 바짝 추격
자라와 H&M은 3% 줄며 5, 6위로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인터브랜드의 2019년 베스트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의류, 패션 브랜드는 13개 브랜드가 포함됐다. 명품 브랜드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패스트 패션은 브랜드 가치가 매년 떨어지는 추세다.   


한때 나이키, 루이비통 등을 누르고 의류, 명품 부문에서 1위를 누렸던 갭은 2015년을 끝으로 글로벌 브랜드 가치 100대 명단에서 자취를 감췄고 이듬해에 랄프 로렌도 탈락했다. 


스포츠웨어와 패스트 패션을 제외하면 순수 의류 브랜드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와 인연을 끊은 결과가 됐다. 명품 브랜드들의 강세는 스트리트웨어와 디지털 혁신 덕분으로 평가됐다.  


인터브랜드의 올해 100대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나이키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323억7,600만 달러로 100대 브랜드 가운데 16위, 의류, 명품 13개 브랜드 가운데서는 1위다. 


하지만 전체 17위, 의류, 명품 부문 2위의 루이비통은 전년 대비 14%의 증가율, 322억2,300만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나이키를 1억 달러 사정권에 가뒀다. 지난해에는 나이키11%, 루이비통 23%의 상승률을 각각 기록했다.   


3위 샤넬에 이어 에르메스가 패스트 패션 자라와 H&M을 5, 6위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구찌의 가치는 지난해보다 23%나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뒷걸음질 치는 자라와 H&M을 곧 밀어낼 기세다. 자라와 H&M은 앞뒤가 명품 브랜드들로 포위된 꼴이다.  


지난 2014년의 경우 100대 브랜드 가운데 루이비통이 19위 H&M이 21위였고 2015년에는 나이키 17위, 루이비통 20위, H&M 21위에 이어 2016년에는 나이키 18위, 루이비통 19위, H&M 20위로 치열한 순위 다툼을 했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H&M은 2017년 -10%, 간발의 차이로 라이벌 자라를 압도했다가 지난해에 -18%, 30위로 빌렸다.  


인터브랜드가 지난 2000년부터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 조사를 시작한 이래 의류, 명품 브랜드 가운데서는 갭과 랄프 로렌을 비롯해 알마니, 푸마, 베네통, 리바이스, 휴고 보스 등이 명단에 올랐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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