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1월 0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바디 측정 기술 50배 이상 정교해져
피트니스·헬스 케어 등 파트너 물색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일본에서 제일 큰 온라인 패션 리테일러 조조(Zozo Inc)가 폴카 돗 바디 슈트의 결함을 크게 개선한 ‘조조슈트 2’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소프트 뱅크가 자회사 야후 재팬을 통해 조조를 인수한 이후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첫 프로젝트다.
기존 스마트 폰을 이용한 신체 측정으로 맞춤복을 주문하는 방식의 조조슈트는 패션계의 지대한 관심 속에 막대한 투자로 글로벌화를 서둘렀으나, 바디 측정 정밀도가 기대에 못 미쳐 사업을 접어야 했다.
‘조조슈트 2’는 알고리즘 바디 측정 마커를 종전 400개에서 20,000개로 늘렸다. 이에 따라 바디 측정이 50배 이상 정교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