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1월 1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미국 럭셔리 그룹 카프리 홀딩스의 지난 3분기(7~9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줄어든 11억1천만 달러, 순익 1억2,200만 달러로 발표됐다. 매출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9억2,500만 달러에 비해 선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브랜드별로는 지미 추 24%, 베르사체 14.5%, 마이클 코어스 22.2%의 역성장으로 상대적으로 베르사체의 낙폭이 크지 않았다. 중국에서 의류와 액세서리 매출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카프리 홀딩스는 올 회계연도 전체 매출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