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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 3D 피팅룸 스타트업 ‘드레이퍼’ 인수

발행 2021년 09월 01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갭 매장

 

고객 신체에 맞춘 피팅 서비스 제공

온라인 리테일 반품율 감소 효과 기대

 

미국 의류 기업 갭(GAP Inc)이 피팅룸 스타트업 ‘드레이퍼(Draper)’를 인수했다. 갭은 이번 인수를 통해 드레이퍼의 3D 버추얼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신체 유형과 개인 스타일에 맞는 피팅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버추얼 피팅 서비스는 월마트가 지난 5월 스타트업 마이사이즈 아이디(Mysize ID)를 인수해 시험 서비스에 들어간 데 이어 스냅챗(Snapchat)도 뛰어들었다.

 

갭은 3D 버추얼 피팅룸을 통해 고객 피팅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온라인 리테일의 골칫거리인 반품률을 줄여 원가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리테일연합(NRF) 등의 보고서에 따르면 펜데믹 영향으로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면서 1년 사이 반품률도 두 배가 늘었다.

 

한편 갭의 7월 말 마감 올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42억 달러, 순익은 전년 동기 6,200만 달러 손실에서 2억5,800만 달러 흑자를 올렸다. 경쟁사들에 비할 것이 못 되지만 갭으로서는 10년 만의 최고 실적으로 평가된다. 이에 힘입어 연간 매출 증가율도 30%로 상향 조정했다.

 

브랜드별 매출은 올드 네이비가 27% 증가한 2억 달러, 갭 글로벌이 24% 증가한 9억7,400만 달러, 바나나 리퍼블릭이 75% 증가한 4억9,500만 달러, 애슬레타가 28% 증가한 3억4,100만 달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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