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 ‘한국, 압도적 1위’

발행 2021년 09월 0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라쿠텐 조사, 10대 여성 77.3%가 한국 패션 꼽아

남성 10~20대는 한국 2위, 모든 연령층이 미국 선호

 

일본 여성들은 한국 패션을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0대와 20대 연령층에서는 패션 강국이라는 미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모든 나라를 합쳐도 그 인기가 한국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라쿠텐 그룹의 플리마켓 앱 라쿠마(Rakuma)가 지난 7월 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10세부터 60세까지 라쿠마 유저 5,124명(여성 3,896명, 남성 1,22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밝혀진 내용이다. 한국 패션계로서는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번 조사에서 일본 여성들은 거의 모든 연령층이 한국 패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10대 연령층에서는 77.3%로, 2위 미국의 10.5%를 크게 따돌렸다. 여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을 모두 합쳐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압도적인 위치에 올랐다.

 

20대 연령층에서도 56.7%의 과반이 넘는 인기율로 미국 13.9%, 프랑스 7.5%, 이탈리아 2.6% 영국 6.7% 등과 격차를 벌였다. 30대 36.4%, 40대 24.3%, 60대 이상 22.3%로 2위 미국을 따돌리고 인기율 1위를 지켰고, 다만 50대 연령층에서 프랑스가 23.5%로 치고 올라오며 21.4%의 한국이 2위로 밀렸다.

 

 

이에 비해 일본 남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패션국은 미국으로, 30대 연령층 51.8% 등 모든 연령층의 거의 절반 이상이 미국을 꼽았다.

 

한국은 10대 연령층에서 28.7%의 인기율로 미국 40.2%에 이은 2위, 10.7%의 프랑스를 크게 앞섰고, 20대 연령층에서도 13.8%의 인기율로 11.5% 동율의 프랑스와 영국을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하지만 30대 연령층의 한국 패션 선호율은 5.5%로 미국 51.8%, 프랑스 8.7%, 이탈리아 11.9%, 영국 9.3% 등에 비해 5개국 중 최하위로 밀렸다. 40대 연령층 3.8%, 50대 연령층 2.3%, 60대 이상 연령층 2.6% 등으로 역시 최하위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한국 패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한국 패션을 선호하는 이유의 64%가 값이 저렴하고 접근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3분의 1은 한국 연예인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미국 선호 이유는 개성 표현(43.2%),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브랜드 신뢰가 각각 43.8%와 51.4%의 지지를 받았다.

 

설문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가장 좋아하는 인사를 적으라는 주문에 일본인 중에서는 전 SMAP 멤버였던 키무라 타쿠야, 외국 명사로는 한국의 BTS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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