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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확산...선저우 닝보 공장 등 가동 중단

발행 2022년 01월 0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선저우, 나이키·아디다스·유니클로에 니트 공급

세계 최대 닝보 항구도 록다운으로 비상 운영

 

중국 최대 니트 생산 업체로 꼽히는 선저우 인터내셔널 그룹(Shenzhou International Group) 본사와 공장이 있는 제지앙성 닝보시의 베이룬 지역 공장에서 10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 록다운에 들어가며 공장 가동이 중지됐다. 이 공장은 나이키, 아디다스, 유니클로의 서플라이어다.

 

보건당국은 베이룬 공장이 이번 코로나 발생의 진원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도 생산 공장 있어, 왕래가 잦은 베트남으로부터 코로나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 타임스는 세계 최대 항구인 닝보 항구도 록다운 조치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전일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다고 전했던 것과는 달리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운영 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환자 수도 전일 7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공장 가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홍콩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선저우 인터내셔널 주가가 10%가 떨어져 그룹 마젠룽(馬建榮) 회장이 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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