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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명품, 중국 불안 커지자 인도에 눈독

발행 2022년 01월 06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인도 명품 상가

 

중국 다음으로 많은 13억 인구

고소득층 증가율도 매우 빨라

 

인도 시장에 대한 글로벌 명품 업체들의 관심이 비상하다고 보그 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인도 고소득층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과 더불어 명품 최대 소비국으로 꼽히는 중국이 시진핑의 ‘공동 부유’ 선언 이후 부유층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며 안정적인 시장 관리가 절실하다는 관점에서다.

 

중국 패션 전문 매체 징 데일리도 중국이 역사적인 전환점을 맞아 개인 부문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명품의 중국 철수는 실현 불가능하겠지만 인도시장을 확장하는 것이 전략적인 방안이라고 거들었다.

 

13억 명이 사는, 중국 다음으로 인구 대국인 인도는 2020년 기준 초고소득(UHNWI) 인구가 6,884명으로 오는 2025년까지 65%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소득자 (HNWI, 연간 소득 500만-3,000만 달러)도 3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품 시장 규모는 60억 달러로 아직 미미하지만, 외국인 직접 투자의 지속 증가와 정치적 안정, 고도로 숙련된 인력 증가 등이 글로벌 명품 업계에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대부분 고소득 계층은 명품 구입을 해외 쇼핑에 의존하고 있는데, 명품에 대한 높은 수입 관세로 국내외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격 차이를 국제 가격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 인도 리테일러들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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