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1월 0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베트남 공장 작업 |
방글라데시도 전년比 7.5% 줄어
중국과 더불어 섬유 의류 수출의 3대 축으로 불리는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수출이 9월 들어 크게 줄었다.
베트남 9월 섬유 의류 수출은 전월보다 27% 줄어든 32억 달러에 그쳤다. 올 들어 지난 9개월간 실적은 전보다 21% 증가한 350억 달러로 상승 분위기를 탔지만 9월 들어 제동이 걸린 것이다.
월평균 37-38억 달러에서 올해 남은 4개월은 31-32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중국, 한국, 일본, 미국과 유럽 구매력 약화를 수출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방글라데시도 9월 의류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7.52% 줄었다.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수출협회(BGMEA)는 특히 미국과 독일 수요가 줄어 10월과 11월에도 수출 하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방글라데시는 지난 8월 말까지 연간 의류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21.25% 증가한 426억 달러의 호황을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