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11월 2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매입가 1조9,200억 원
글로벌 무대로 전환
미국 사모 펀드 베인캐피털(Bain Capital private Equity)이 일본 라운지웨어 브랜드 매쉬(Mash Holdings)를 2,000억 엔(14억3,000만 달러), 원화 약 1조9,200억 원에 인수했다.
매쉬는 젤라토 피케 등의 라운지 웨어 브랜드로 일본 젊은 층의 인기를 누리며 팬데믹 기간 중에도 꾸준히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 8월 말 결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023억 엔을 기록했다. 1998년에 설립, 외식업, 화장품 비즈니스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나 국내 비즈니스에 치중해왔다.
베인은 인수를 계기로 매쉬의 중국 진출 등 글로벌화를 꾀하고 3~5년 내 기업 공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닛케이아시아는 매쉬의 히로유키 콘도 창업자 겸 사장이 매쉬를 연말까지 베인캐피털에 양도한 후 지분 40%를 다시 매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