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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 vs PLM’ 그 오해와 진실
‘ERP vs PLM’ 그 오해와 진실

발행 2019년 09월 04일

오경천기자 , ock@apparelnews.co.kr

 

 

센트릭소프트웨어, 고객사 대상 디지털 솔루션 보고서 

PLM-기획, ERP-운영...두가지 결합될 때 시너지 극대화

 

기업은 기술 투자와 관련해 끊임없이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 경영진은 오늘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 속에 경쟁 우위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찾는다. 하지만 어떠한 기술에 투자해야 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또 투자만큼의 수익을 얻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판단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세계적인 패션 PLM(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솔루션 기업 센트릭스포트웨어(대표 크리스 그로브즈)는 최근 ERP와 PLM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ERP와 PLM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그 효과가 무엇인지 담고 있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PLM)라는 2가지 핵심 기술은 패션뿐만 아니라 그 밖에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재 브랜드, 소매 및 제조업체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이다.

 

2가지 시스템을 쉽게 구분하자면 ERP는 완성된 제품을 판매하고 관리하는 ‘운영 솔루션’, PLM은 제품을 완성시키고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기획 솔루션’이다. 즉 ERP는 ‘거래’에 중점을 두고 있고, PLM은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PLM을 통해 제품이 만들어져 ERP를 통해 판매 관리되는 방식이다.


기업 운영의 필수 조건 ERP
좀 더 구체적으로 보면, ERP는 고객 서비스, 재무, 회계, 유통 및 제조 등을 망라하는 비즈니스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세일즈 및 구매 주문 관리를 지원하고, 비용과 마진 및 기타 상업 정보에 대한 소스를 제공한다. 기업 운영에서 필수적인 도구이다.


좁은 관점에서 ERP는 기업의 재무 상태를 측정하고 미래의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업무 관련 데이터를 제공한다. 정가로 판매한 제품의 재고는 얼마나 되는지, 가격 인하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매장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등이다.
그러나 이 모든 내용을 통찰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및 개발 프로세스를 적절히 조절하고 PLM의 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강조하고 있다. PLM과 ERP가 결합됐을 때 ERP의 잠재적인 능력이 나온다는 것이다. ERP은 비용, 판매, 모니터링 등 반복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어 보다 자유롭고 창조적이며, 외부와의 협업이 필수적인 제품 수명주기 예측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설명이다.


PLM, 제품 개발과 수명 관리로 효율 극대화
PLM의 본질적인 가치는 모든 사람에게 제품 개발과 관련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사무실, 국가,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같은 디자인을 놓고 실시간으로 협력할 수 있다.


PLM은 원래 자동차 및 항공우주 산업을 위해 만들어졌다. 기능이 다양하고 복잡하지만 수년간의 수명주기를 갖는 제품을 관리하는데 사용된다. 제품의 수명주기가 짧고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에서는 적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몇 주, 몇 달과 같은 짧은 수명주기와 다량의 신제품 출시를 관리하도록 특별하게 고안된 차세대 최신 PLM 솔루션이 등장했다. 특히 의류, 신발, 아웃도어 및 소비재 분야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PLM이 없는 회사는 수많은 스프레드시트와 이메일을 사용해 제품을 개발한다. 디자인, 협력업체와의 진행 상황, 규정 준수 여부, 제품 원가 병영 등 모든 내용을 스프레드시트와 이메일을 통해 소화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는 추적 및 분석 관리가 어렵다. 오류도 발생한다.


패션에서의 PLM은 스타일 생성 및 업데이트, 제품 원가 결정, 피팅 조정, 마케팅 컬렉션 계획, 공급업체 감사, 소매 조건 검토, 도매상으로부터의 주문 등 제품 생산의 모든 과정과 데이터를 담고 있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기획과 철저한 제품 수명주기 관리가 가능하다.


매출 및 이익 5~10% 향상
센트릭은 PLM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높은 생산성과 향상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ERP는 얼마나 많은 양이 판매 됐는지, 어디에서 주로 판매가 되는지, 언제 잘 팔리는지 등 현실에 대한 분석인 반면, PLM 시스템은 비즈니스의 전략적 성공을 좌우하고 마진과 이익에 영향을 주는 ‘어떤’으로 시작하는 주요 질문을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어떤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가, 어떤 공급업체와 함께 해야 하는가, 어떤 원부자재를 사용할 것인가 등의 실질적인 개선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PLM에 대한 ROI(투자자본수익률)의 세부적인 내용도 밝히고 있다. 시장 출시 기간을 1주일 단축할 때마다 2%의 판매량이 상승하며 이로 인해 재고량과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 또 스타일 생성 시간을 1/2일에서 30분으로 단축, 더 많은 스타일의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또 내부 데이터 오류는 20~30% 감소, 정보 검색 시간은 30%가 단축돼 업무의 능률이 향상된다. 이 모던 것을 통해 기업들은 5~10%의 매출 및 이익이 증가를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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