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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연구원, 공동재단실 구축

발행 2020년 08월 2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왼쪽부터 공동재단실 외부, 공동재단실 내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대구지역 내 소규모 봉제업체의 원단재단개선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8월 18일(화) 봉무동 연구원 본원에 공동재단실 구축을 완료하고 재단 전문가 장비활용 교육 후 무료 재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원 본원(동구 팔공로 45길 26) 1층에 388m2(약 117평) 규모로 들어서는 공동재단실은 대구시 지원으로 자동 재단에 필요한 최신설비 CAD, CAM, 자동연단기, 연단테이블이 설치가 되었으며, 소재 특성상 두께나 부피로 인해 자동재단이 어려운 원단인 경우는 연단기, 앤드커터기, 밴드나이프 등을 활용하여 손재단기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재단실이 본격적으로 가동이 되면 패턴입력, 그레이딩, 마카 작업은 유료이며 연단을 통해 CAM재단 및 손재단은 의류기준 400매까지 무상지원 할 예정이다. 이처럼, 자동설비를 통하여 재단을 지원함으로써 고도의 정밀재단을 통한 품질향상과 재단시간 단축으로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왼쪽부터 자동재단기, 자동연단기

 

봉제업체 관계자는 “지역 내 봉제업체들이 다품종 소량일감 오더를 받아도 재단에 어려움이 많아 오더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무상재단지원으로 소량일감 확보 및 거래업체와의 신뢰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공동재단실을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인력 2명을 배치하여 대구지역에 사업장을 둔 봉제업체나 이러한 봉제업체에 일감을 맡기는 디자이너라면 이용 가능하다.

 

공동재단실을 이용하려면 먼저 방문하여 담당자와 사전 재단에 관련된 상담을 통해 작업스케줄, 절차, 준비서류 등을 확인하고 재단을 의뢰하면 되는데 체크무늬, 줄무늬, 커터원단, (인조)가죽 등 자동 및 손재단 지원이 불가능한 품목도 있음을 확인하여야 한다.

 

연구원 장기환 팀장은 “공동재단실이 구축됨으로써 일감부족, 높은 임금, 낮은 임가공비 등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봉제업체들에게 생산비를 절감시켜주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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