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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련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18일 개최

발행 2020년 11월 20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대면 상담 부족했던 바이어-업체, 예년보다 참여율 높아

국내 패션 업체 방문 증가...내수 확대 기회 될 듯

면, 린넨, 재생, 리싸이클 섬유 등 친환경 관심 증가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와 한국섬유수출입협회(회장 민은기, 이하 섬수협)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0 섬유패션기업 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이 지난 11월 18일 섬유센터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올해 대부분의 대면 상담 기회를 상실한 국내 원사, 직물 기업들은 그동안 개발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450여 명의 바이어가 사전 신청했고, 실제로는 600명이 넘는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했다.

소재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바이어와 참가업체 모두 상담 기회가 절실한 상황이어서, 기대를 넘어서는 관심이 모아졌다는 분석이다.

 

 

네스프 이복현 이사는“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새로 출시한 천연 DTP 프린트 소재 홍보를 할 수 있었다. 상담 다음 날부터 세부 상담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참가하고 있는 덕성인코 김지훈 이사는“국내 메이저 패션기업의 소싱 담당자들과 다수의 상담을 진행, 기존 수출 중심에서 내수 거래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의 면, 린넨, 재생, 리싸이클 섬유 등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코로나 이후 소싱 전략에 대해 응답자 중 77%는 기존 거래처 위주의 소싱, 12%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소싱을 선택했으며, 11%는 소규모 상담회를 활용한 소싱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시회와 연계하여 개최한 ‘2020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요구하는 신소재 정보와 국내 소재 기업의 개발 동향이 공개됐다.

최문창 섬산련 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친환경 제품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위드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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