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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디자이너 B2C 지원 창구 확대돼야

발행 2021년 12월 22일

어패럴뉴스 , appnews@apparelnews.co.kr

디자이너 브랜드 전개 6년 차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지난 2년 해외 대상 B2B가 이전만큼 움직이기 어려워졌다. 오프라인 쇼룸이나 전시회 참여 길이 막히고, 디지털쇼나 디지털 쇼룸 등 온라인으로 대체하고는 있지만 직접 보지 못하는 만큼 효과가 적다.

 

희망적인 것은 B2C 수요가 늘고 있다. K팝, K드라마 위상이 올라가며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해외고객들의 구매문의 DM이 부쩍 많아졌다. 소비자와 직접 연결되는 길이 이전보다 열리고 있음을 실감한다.

 

하지만 해외 리테일러가 아닌 일반 고객들의 수요를 매출로 연결할 준비가 아직 미흡하다. 규모가 작은 디자이너 브랜드는 자사몰에서 해외고객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곳이 태반이고, 간편 결제 시스템과 배송 등 여러 면에서 여력이 부족함을 느낀다.

 

당장은 수수료가 비싸도 이베이 페이팔을 이용하고 있는데, 환율에 따라 떼이는 수수료가 다르고 배송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안전한 거래 시스템을 갖춘 판매처들과 판매사례, 마케팅 정보에 대한 갈증이 크다.

 

네이버가 내년 일본판 스마트스토어를 출시하고 카페24가 일본 마켓플레이스와 연동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창구들이 아직 부족하다.

 

정부, 단체 등의 디자이너 지원사업에서 소규모 디자이너들이 참고할 수 있는 B2C 관련 지원 창구를 확대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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