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06월 19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지오다노’ 외형 1위 지속
폴햄·마인드브릿지 2, 3위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올 1~5월 수도권 주요 점포의 캐주얼 브랜드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요 30개점, 15개 브랜드 실적을 조사한 결과 동일점 기준 작년대비 백화점 20곳과 아울렛 10곳 중 각각 1개 점포를 제외한 모든 점포가 역신장했다.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약 140억(24.3%) 감소했고 평균적으로 백화점이 24%, 아울렛이 23% 역신장 했다.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인 백화점은 롯데 본점으로 -46%, 10개 브랜드가 약 19억의 매출을 냈다. 아울렛의 경우 롯데 서울역점이 46.7% 역신장 하면서 7개 브랜드가 10억 매출을 기록했다.
5월 들어서는 전월 대비 회복세를 보이면서 좋은 신호를 보였다.
평균적으로 전월대비 33% 신장, 롯데 본점, 롯데 아울렛 서울역점은 각각 35%, 89% 신장으로 회복했다.
유통사 별 점당 평균 실적은 현대, 롯데, 신세계 순으로 좋았다. 각각 17억, 15억, 12억을 기록했다.
5개월 간 매출은 롯데 잠실점이 42억 원으로 가장 높았으나 긍정적으로 보여지진 않는다. 12개 브랜드 중 ‘지오다노’가 약 13억 원의 매출로 32%의 매출을 차지, 나머지 브랜드는 평균 2.6억 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전체 백화점, 아울렛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브랜드도 지오다노다.
29개 점포 합계 103억 원을 기록했다. 5개월간 점 평균 매출액은 약 3.5억으로, 잠실점이 13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오다노 매장 중 효율이 가장 높았다.
매출 2위는 ‘폴햄’으로 28개 점포 74억 원, 3위는 26개 점포 61.5억으로 마인드브릿지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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