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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1개 백화점·아울렛 신사복 매출 소폭 역신장… 아우터 판매 부진

발행 2019년 10월 29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영, 캐주얼 라인 효과 미미
‘갤럭시’ · ‘닥스’ 강세 여전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서울 및 수도권 21개 백화점의 올 1~9월 매출은 소폭 역신장 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빨질레리’가 지난 9월 백화점 영업을 종료하고 고별전을 진행해 일부 점포에서는 보합세를 기록하였으나 대체적으로 소폭 하락했다. 동일점 동일 브랜드 기준으로는 대부분 역신장한 것이다.


업계는 보합세를 기록한 지점도 입객률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기존 고객들이 빨질레리 매장으로 몰렸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간별로는 9월은 날씨의 영향으로 가을 아우터가 판매가 부진 했다. 작년이나 재작년 있었던 명절 특수도 없었다. 매해 봄과 가을 시즌의 매출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작년 겨울부터 올해 1월, 그리고 여름은 비교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 중장년 남성 소비도 기후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절기 제품들이 환영을 못 받는 추세로 슈트를 제외한 나머지 아우터 판매가 부진했다. 업계는 남은 하반기에 다운과 무스탕 등 겨울 제품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유통별 매장 수 대비 매출이 가장 큰 곳으로는 신세계 강남점, 롯데 잠실점, 현대 목동점, 신세계 경기점 등이 올해도 상위권 매장을 기록 했으며, 하위권은 롯데 중동점과 롯데 분당점 갤러리아 수원점 등이다.


점 효율이 높은 점포로는 신세계 강남점, 롯데 잠실점, 현대 목동점 등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비효율 점포로는 롯데 중동과 분당, 일산점과 갤러리아 수원점, 현대 신촌점 등이 차지했다. 서울 주요 상권 중심과 경기 상권으로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


신장 점포로는 현대 천호점이 소폭 신장했고 롯데 일산점과 신촌점은 15% 이상 신장했다.


롯데 중동점이 가장 가파른 신장 폭을 보여, 25% 이상 신장했다. 이 점포들은 ‘빨질레리’ 고별전의 영향이 가장 컸다.


반면 롯데 잠실점은 타 매장 대비 효율 점포였으나 전년대비 소폭 역신장을 보였으며, 롯데 분당점도 하락세를 보였다.


브랜드 별로는 영라인 혹은 캐주얼 라이징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노력했지만, 효과는 크게 없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거나 두각을 보인 브랜드는 없었으나 재작년과 작년 그리고 올해에 이어 ‘갤럭시’와 ‘닥스’가 강세를 보였다.

 

그 중 점당 효율은 갤럭시가 가장 좋아 하위권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반면 ‘킨록앤더슨’, ‘마에스트로’, ‘캠브리지’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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