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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12개 백화점·아울렛 신사복 매출 - 백화점은 15% 하락… 아울렛은 보합

발행 2019년 11월 01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봄가을 장사 역신장 커
갤럭시, 닥스 선두 지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지방권 주요 12개 백화점과 아울렛 신사복 매출은 역신장 했다.


백화점은 15% 이상 하락 했으나, 아울렛은 보합(-1~1%)을 유지했다.


백화점은 서울 수도권 보다 역신장 폭이 더 컸다. 1~2월 겨울과 5~7월 여름 매출은 서울권과 마찬가지로 보합을 보였으나, 봄과 가을 장사는 10% 이상 역신장했다.


가을에는 날씨 영향으로 지방에서도 아우터 장사가 부진했다. 남성 캐릭터와 달리 셔켓, 셔퍼 등의 간절기 아이템도 효과가 적었고 젊은 계층을 겨냥한 제품과 기능성 제품 등을 확대해 출시했지만, 서울권과 마찬가지로 효과는 미미했다.


서울권과 달리 ‘빨질레리’ 고별전도 큰 영향이 없어, 백화점 입객률 자체가 떨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갤럭시’와 ‘닥스’가 강세를 보였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갤럭시’와 ‘닥스’가 리딩 브랜드로 굳혔으나 ‘캠브리지 멤버스’는 리딩 브랜드에서 이탈했다. 올 9월까지 매장 수 대비 점 평균 매출 1위는 ‘갤럭시’로 작년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정상을 탈환했다. 다만 6억 7천만 원대를 기록해, 작년 추이보다는 소폭 주춤하는 모습이다.


2위는 작년 보다 한 계단 하락한 ‘닥스’로 6억 4천만 원대를 기록해 역시 동기간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하위권은 ‘킨록앤더슨’과 ‘바쏘’가 차지했다. 점 평균 매출의 1위와 2위 간격은 적지만, 3위부터 하위권까지 평균 3억대로 상위권 대비 2배 이상 차이 났다. 효율에서는 ‘갤럭시’와 ‘닥스’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매출에서는 ‘닥스’가 1위, ‘갤럭시’가 2위를, 아울렛 기준으로는 ‘마에스트로’가 백화점 대비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와 롯데 그리고 현대 지방 지점 모두 ‘닥스’와 ‘갤럭시’가 상위권을 기록해 유통별, 지역별 브랜드 차이는 없었다.


유통별로는 롯데 동부산, 김해 아울렛이 상위권을 기록했다.


롯데 김해 아울렛은 전체 매출액 대비 효율 매장이 많았다. 매장 수 대비점 평균이 7억대를 상회해 2위를 기록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매장 수는 제일 많았지만 점 평균 5억 원대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현대백화점 부산점, 롯데 대전, 대구점 등은 하위권을 기록 했다.


작년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던 롯데 부산점은 올해는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물렀다. 반면 롯데 대구점 15%, 광복점은 10% 이상 역신장 했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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