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주요 34개 백화점 아동복 매출

발행 2019년 12월 17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강세...90% 점포서 1위

뉴발란스키즈, MLB키즈 선두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들의 강세가 한층 심화된 모습이다. 서울, 수도권 34개 백화점 중 전체 88%에 달하는 30개점에서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브랜드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뉴발란스 키즈’는 26개 매장 합계 193억 원대, 점 평균 7억 4천만 원대 매출을 기록, 입점 점포 중 절반에 가까운 12개점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30개점 198억 원대, 점 평균 6억 6천만 원대 매출을 기록한 ‘MLB키즈’가 9개점으로 뒤를 이었다.


두 브랜드가 상위권을 양분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브랜드들도 점차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휠라 키즈’, ‘네파 주니어’, ‘노스페이스 키즈’, ‘블랙야크 키즈’ 등이 각각 1~3개 점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노스페이스 키즈’의 경우, 매장 수는 적지만 입점 점포 대부분에서 매출 상위권에 위치했다. 현대 천호점, 목동점에서는 타 브랜드와의 매출 격차가 2배에 달하기도 했다. 주로 1~2월, 10~11월 다운 판매 시점부터 매출이 급증했다.


캐주얼, TD 아동복 중에서는 ‘베네통 키즈’, ‘닥스 리틀’이 1~2개 점포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으며, 전문 아동복은 전무했다. 34개 점포 중 스포츠·아웃도어 키즈 브랜드가 상위 1~3위를 모두 차지한 점포가 12개점에 달했다. 상위 1~3위 모두 캐주얼, TD 아동복으로 구성된 점포는 현대 무역점이 유일했다.


월별 매출은 비수기 8월과 성수기 11월 매출이 2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에 비해 전체적인 월별 매출 편차는 줄었으나, 2월과 10, 11월 성수기 매출이 지난해보다 10~20%가량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


롯데 본점이 12개 브랜드 163억 원대 매출을 기록, 합계 매출과 브랜드 평균 매출(13억 원대) 모두 가장 높았다. 34개 점포 중 롯데 본점, 잠실점(12개 브랜드 100억 원대), 현대 목동점(16개 브랜드 100억 원대)이 1~11월 11개월간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신세계 본점, 강남점은 매출 합계는 중위권 수준이나, 브랜드 평균 매출이 10억 원에 달했다. 올 초 오픈한 롯데 인천터미널점은 15개 브랜드 65억 원대, 브랜드 평균 4억 3천만 원대 매출을 올리며 전체 점포 중 중위권에 위치했다. 올해 2월, 6월을 끝으로 폐점한 롯데 인천점, 부평점 두 점포의 지난해 1~11월 합계 매출과 비교하면, 20억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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