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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

발행 2020년 03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겨울 부진에 코로나19 겹치며 15개점 모두 마이너스

시스템, 톰보이, 랩 상위권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지방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조닝의 2019년 매출은 2개점을 제외하고 전년대비 밑지고, 올 1, 2월 매출은 모든 점포가 역 신장을 기록했다. 


19년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롯데는 부산점(-3.48%), 광주점(-8.96%), 대전점(-1.47%), 대구점(-9.2%), 창원점(-3.97%), 센텀시티점(-6.5%), 광복점(-6.83%), 전주점(-4.26%), 현대는 울산점(-11.4%), 부산점(-17.36%), 충청점(-5.15%), 신세계는 광주점(-6.03%), 충청점(-5.22%), 마산점(-7.1%)이 마이너스 신장을 기록했다.


신장한 점포는 현대 대구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2곳이다. 각 0.09%, 7.49% 신장을 기록했다. 10월까지 누계 기준 4개점이 신장으로 마감했으나 겨울매출 부진으로 신장 점포 수가 줄었고, 2개점 중에도 대구점은 1% 미만으로 보합세다. 


분기별로 보면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1분기와 4분기는 춥지 않은 겨울로 1, 2월과 11월, 12월에 아우터 매출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봄시즌은 꽃샘추위와 예년보다 서늘한 기온으로 점퍼, 재킷, 트렌치코트 등 봄 간절기 아우터만 판매기간이 길었고 메인시즌 상품은 저조했다.


2분기는 5월 중순부터 점퍼로 활용 가능한 블라우스나 셔츠류, 원피스 중심으로 활발히 팔렸고, 3분기는 더 무더울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예년보다 덥지 않은 날씨로 기대보다 낮은 판매율을 보였다.


9, 10월은 가을 상품 반응이 늦어졌다. 이른 추석연휴, 늦게야 길어진 여름기온, 남부지방 중심의 잦은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브랜드별로 보면 5개점 이상에서 3위권 이내 매출을 거둔 곳은 시스템(11개), 스튜디오 톰보이(7개), 랩(6개), 에스제이에스제이(5개)다. 시스템이 매분기 1위를 차지하며 탄탄한 입지를 지속하고 있다.


점별 1위는 랩이 5개점, 시스템이 4개점, 스튜디오 톰보이가 3개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에스제이에스제이, 보브, 에고이스트가 각 1개점에서 1위에 올랐다.


올 1, 2월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롯데 부산점이 전년대비 23.42%, 광주점이 29.97%, 대전점이 14.52%, 대구점이 32.49%, 창원점이 28.07%, 센텀시티점이 21.47%, 광복점이 34.82%, 전주점이 26.35% 역 신장을 기록했다. 또, 현대 대구점이 17.72%, 울산점이 21.08%, 부산점이 29.43%, 충청점이 17.74%, 신세계 광주점이 30.36%, 충청점이 27.01%, 마산점이 16.68%, 센텀시티점이 20.23% 빠진 매출을 기록했다.


1월까지 춥지 않은 날씨가 계속되며 아우터 부진이 계속된 가운데, 작년 2월이었던 구정연휴가 1월로 당겨지며 겨울상품 막바지 소진 기간도 짧았다. 


2월에는 중순 대구지역을 시작으로 지방까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며 크게 타격을 입었다. 2월 매출이 절반이상 꺾인 곳이 대부분이다. 고객들이 사람이 많이 몰리는 대형유통 쇼핑을 자제한 영향이다. 특히 확진자 동선으로 지목된 백화점 점포들은 영업일수가 1~2일 줄었고 소독 등의 안전 조치를 취한 후 영업을 재개해도 고객들이 방문을 기피하면서 타격이 크다.


브랜드별로 보면 5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든 브랜드는 3개다. 시스템이 15개점(1위 9, 2위 4, 3위 2), 에스제이에스제이가 8개점(1위 2, 2위 2, 3위 4), 스튜디오톰보이가 7개점(1위 3, 2위 3, 3위 1)에서 상위 매출을 올렸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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