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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 제화 매출(21년 1월~22년 3월)
올 1분기 실적 하락세...수도권보다 회복 더 느려

발행 2022년 05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백화점 제화 조닝

 

브랜드 축소에도 팬데믹 실적 못 미쳐

리딩군-컴포트 슈즈 경쟁 구도 재편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방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올 1월부터 3월까지 제화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다.

 

올 1분기에 신장한 브랜드가 팬데믹 기간 대비 오히려 줄었다. 점포별로 신장한 브랜드 비중이 최소 20%, 최대 78%로 조사됐다. 또 신세계 대구, 센텀시티, 갤러리리아 진주점 외에 나머지는 모두 크게 하락했다.

 

수도권 대비 상위권 브랜드의 매출도 상당히 낮다. 월 1억, 총 3억 원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도 ‘탠디’가 유일하다.

 

백화점별로도 희비가 교차했는데, 신세계는 호조를, 롯데와 현대는 실적이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편차도 심했다. 코로나 영향이 가장 컸던 대구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고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 부산 광복점은 올 1분기 매출이 팬데믹 기간보다 하락했다.

 

입점 브랜드의 66%가 역신장했고, 34%가 신장했다. 1분기에 신장한 브랜드가 전년 대비 10%포인트 줄었다. 역신장 브랜드의 낙폭도 최소 2%, 최대 45%를 기록, 리딩 브랜드일수록 낙폭이 더 컸다.

 

상위권은 매년 순위가 바뀔 정도로 치열하다. 올해는 ‘금강’이 1위를 차지했고, 탠디, 미소페, 소다가 모두 1억 대로 치열한 접점을 벌였다. 신장률은 닥스, 소다, 엘칸토 순으로 높았다.

 

부산 서면점은 지난해 완전히 회복됐다가 올 들어 다시 악화됐다.

 

지난해는 입점 브랜드의 90% 이상이 신장했지만 올해는 23%만 신장했다. ‘소다’가 18%, ‘닥스’가 4%, ‘바이네르’가 2% 상승했다. 나머지는 최소 2%, 최대 49% 역신장, 전년대비 하락폭도 커졌다.

 

브랜드별 순위는 ‘탠디’가 3억4,200만 원으로 1위를, 금강’이 2억8,900만 원으로 2위를, ‘미소페’가 2억3,700만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현대 부산점은 지난해 전 브랜드가 4~68% 신장했지만 올해는 40%만 신장했다. 닥스, 소다 등이 신장했고, 신장 폭은 12~14%다.

 

실적은 다른 점포에 비해 상당히 낮다. 1위인 ‘탠디’가 1억4,100만 원을, 2위인 ‘소다’가 8,4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방 점포 중 입점 브랜드 수가 가장 적음에도 불구 하향 평준화가 뚜렷, ‘탠디’만 1억대 매출을 올렸고, 나머지는 모두 1억 이하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구점은 비교적 선전했다. 지난해 전 브랜드가 신장했고, 올해는 67%의 브랜드가 신장했다.

 

브랜드별로 최소 9%, 최대 27% 이상 매출이 상승했고, 신장률은 소다, 닥스, 에코 순으로 높았다. 상향 평준화가 두드러졌다. 입점 브랜드의 90%가 1억대 매출을 올렸다. 이는 매출 상위권 브랜드 위주로 MD를 개편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탠디’가 2억8,500만 원으로 1위를, 뒤를 이어 ‘소다’가 1억7,200만 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신세계 대구점은 지난해 전 브랜드가 신장했고 올해는 78%가 신장했다.

 

신장률은 최소 2%, 최대 41%로 조사됐고, 이중 ‘에코’가 41%, ‘슈콤마보니’가 34%, ‘락포트’가 31%, ‘금강’이 28%의 고신장을 기록했다. 대부분이 1억~2억대 매출을 기록, 상향평준화가 뚜렷했다. 매출은 닥스, 소다, 탠디 순으로 높았다.

 

센텀시티점은 지난해 70% 이상의 브랜드가 하락했지만 올해는 70% 이상이 신장하며 반등했다.

 

신장 폭도 최소 2%, 최대 45%로 조사, 상당히 높았다. ‘금강’이 47%, ‘에코’가 45%, ‘스타카토’가 28%, ‘캠퍼’가 25% 신장했다.

 

매출은 ‘탠디’가 3억1,500만 원으로 1위를, ‘금강’이 2억2,100만 원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억대 매출을 올린 브랜드 비중이 전체의 70%에 달할 정도로 신장세가 뚜렷했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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