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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 (2022년 1~8월)
조닝 축소에 15개점 평균 –0.8%

발행 2022년 10월 2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신세계백화점 여성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주요점 브랜드 수 대폭 축소

리뉴얼 점포 양극화 더 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의 올 1~8월 여성 영캐주얼 매출은 조닝 축소가 큰 폭으로 진행되며 전점 합산 외형매출 기준 전년 보합세(-0.8%)로 마감했다.

 

롯데 본점, 현대 무역, 목동, 판교점, 신세계 강남점 등 주요점에서 브랜드 수를 대폭 줄인 영향이다. 해외 브랜드와 MZ타깃 온라인발 캐주얼 브랜드들에 자리를 할애하면서 15개점에서 상반기 기준 전년대비 총 48개(8월 기준 57)개 브랜드가 사라졌고, 남아있는 브랜드 중 종전보다 효율이 낮은 위치로 이동하거나, 면적이 줄어든 사례도 다수다. 리뉴얼 점포는 상위 브랜드에 매출이 더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 점포 중 축소 폭이 큰 주요 점포를 제외한 전년대비 외형 매출 신장률은 16.4%다. 1분기 오미크론 감염 속출로 객수가 크게 줄고, 중국 코로나 봉쇄로 상품 입고 지연 및 리오더 차질이 심화로 적시판매가 어려워 녹록치 않았다가,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점차 활기를 띄기 시작한 이후 매분기 신장 폭이 커지며 부진을 만회했다.

 

점별로 보면 역 신장을 기록한 점포는 6개점이며, 나머지는 모두 신장을 기록했다. 신장한 점포 중 2곳만 한 자릿수 신장하고 대부분 10~20% 증가한 매출로 마감했다.

 

롯데는 본점이 전년대비 –25.7%, 잠실점이 27.7%, 영등포점이 22.6%, 청량리점이 13.8%, 노원점이 14.8%, 인천터미널점이 13.2% 신장했다.

 

현대는 무역센터점이 –31.5%, 천호점이 2.6%, 신촌점이 9.7%, 목동점이 –19.2%, 미아점이 –5.9%, 판교점이 –43.5%, 신세계는 본점이 21.6%, 강남점이 –4.4%, 의정부점이 22.6% 신장을 기록했다.

 

신세계 강남점은 작년 하반기 2개, 가을 개편에서 9개 브랜드가 철수했음에도 4.4%의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신세계 의정부점은 전년대비 4개 브랜드가 줄어든 가운데서도 22.6%의 고 신장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브랜드별로 보면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여전히 시스템이다. 6개점(롯데 청량리점, 인천터미널점/현대 천호점, 목동점, 미아점, 판교점)에서 선두를 기록했다. ‘랩’이 3개점(롯데 본점/신세계 강남점, 의정부점), ‘스튜디오 톰보이’가 2개점(롯데 잠실점/현대 무역센터점)에서 1위 매출을 올렸고 보브(신세계 본점), 르샵(롯데 영등포점), 플라스틱아일랜드(롯데 노원점), 베네통(현대 신촌점)이 각 1개점에서 선두로 마감했다.

 

3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는 6개다. 시스템(1위 6, 2위 3, 3위 3), 베네통(1위 2, 2위 2, 3위 3), 랩(1위 3, 3위 1), 오즈세컨(2위 2, 3위 1), 보브(1위 1, 2위 1, 3위 1), 플라스틱아일랜드(1위 1, 2위 1, 3위 1) 순이다. 시스템이 12개 점으로 타 브랜드 대비 압도적으로 많은 점포에서 상위 매출을 달렸다.

 

- 보다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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