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잡화도 스몰 사이즈 부상

젤리슈즈, 리커버리 샌들 상위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6월 16일~7월 15일 기준, 패션 플랫폼 ‘힙합퍼’에서는 여전히 남성 의류 및 잡화가 강세다.

10대와 20대 남성층의 구매 비중이 높아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한 캐주얼 의류가 주로 팔려나가고 있다.

상의는 오버사이즈 그래픽 티셔츠가 상위권에 올라있고, 간편하게 매치할수 있는 반바지 판매량이 부쩍 늘었다. 오버핏의 데님 팬츠와 면 팬츠의 인기도 꾸준하다.

‘힙합퍼’ 역시 잡화의 판매 비중이 예년에 비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캐주얼하고 베이직한 복장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버킷햇과 로고 캡이 상위권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고, 휴가철 선글라스 판매량도 늘고 있다.

여성 핸드백과 가방의 스몰 사이즈가 크게 유행한데 이어 남성 가방의 스몰 사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 봄까지는 크로스 메신저백이 크게 유행을 탔는데, 핸드폰 케이스 사이즈의 크로스백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신발은 리커버리 샌들과 젤리 슈즈가 대세다. 가격이 저렴하고 물놀이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서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각광을 받고 있다.

브랜드별 순위는 나이키가 1위, 언코티드247과 엑스컨테이너, 드리프트아웃 등이 상위권이다.

잡화는 스투시와 이스트백, 칼하트의 인기가 압도적이다. 스투시는 모자가, 칼하트는 가방이 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신발은 돔바와 메듀즈, 슈라모드, 호이슈즈 등이 상위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