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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MD가 운영하는 똑똑한 여성복 ‘트렌딧’

발행 2021년 03월 3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롯데 영등포점 '트렌딧'

 

 

어반유니온, 자체 프로그램 ‘사만다’ 개발

빅데이터 분석으로 매장 컨셉, 상품 제안

4년간 테스트 결과 정상 판매율 80% 기록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어반유니온(대표 안치성)이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MD ‘사만다’ 프로그램을 적용한 여성 영캐주얼 ‘트렌딧(TREND+IT)’을 집중 육성한다.

 

‘트렌딧’은 어반유니온이 2017년 ‘사만다’ 솔루션을 개발, 실제 브랜드 운영에 적용하기 위해 2018년 런칭한 브랜드다. ‘트렌딧’은 수많은 패션 빅 데이터(이미지)를 분석해 다수의 고객이 원하는 메가 트렌드를 찾아 매장의 컨셉을 결정하고 가장 최신의 데이터로 검증된 히트 아이템을 찾아내 고객에게 즉시 제안한다.

 

각 매장이 위치한 상권과 고객 특성에 따라 컨셉을 다르게 적용하고 수시로 변화는 트렌드에 맞춰 판매가 예측되는 상품을 투입,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펜데믹 영향이 있던 지난해 90%의 재고 소진율, 80%의 정상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 회사 안치성 대표는 “스트리트 브랜드 대부분이 60%의 정상 판매율을 기록하는데 80%는 아주 의미있는 지표다. 올해도 2019년 대비 10% 내외 신장을 달리고 있다”며, “트렌딧의 성과를 통해, 4년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온 AI MD ‘사만다’의 성장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롯데 창원점 '트렌딧'

 

현재 ‘트렌딧’은 AK& 홍대, 롯데몰 은평점, 롯데 영등포점, 현대 목동점(유플렉스), 홈플러스 유성점, 롯데 영플라자 창원점 등 6개 유통망을 운영 중이다.

 

연내 15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평 이상 매장부터 100평대 대형 매장까지 확장에 적극 나선다. 매장 내 스마트기기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오픈한 롯데 창원점(1층/30평)이 일평균 3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오면서, 주요 유통사와 200~400평 규모의 매장 입점을 협의 중이다.

 

온라인 공략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자체 온라인몰을 테스트한 데 이어, 이달 말 사스(Sass) 모바일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했다.

 

AI MD 기반 상품은 물론 50여 명의 인디 디자이너, 인플루언서들이 추천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 이들과 연계한 메가 히트 상품의 공동제작, 라이브 방송 등도 활성화한다. 자체몰은 오픈 첫 달 5천만 원의 매출로 시작해 테스트 기간 월 1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온-오프라인 동시 공략을 통해 올해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 ‘트렌딧’을 통해 AI MD 실효성을 인증한 만큼 올 상반기 지표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첫 투자유치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AI MD 솔루션의 핵심인 운영기술, 관리해석 능력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패션업계 보급을 확대한다.

 

 

롯데 창원점 '트렌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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