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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밸롭’, 2년 내 코스닥 간다

발행 2022년 04월 0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제공=밸롭

 

실적 호조 이어지며 추가 투자 유치 추진

빅 모델 내세운 TV 광고 등 브랜딩 본격화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티에스글로벌(대표 최선미)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밸롭’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나선다. 2018년 브레인콘텐츠로부터 지분 투자를 받은데 이어 두 번째 투자 유치 프로젝트인 셈이다.

 

‘밸롭’은 지난해 전년대비 127% 신장한 2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신장했다. 올해는 매출 320억, 영업이익 12%, 순이익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 최선미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에 따라 올해 매출 목표를 재조정한데 이어 연초에 또 한 번 상향 조정했다. 올해는 제품 개발은 물론 세일즈 강화를 위해 영업 조직을 강화하고 자체 물류 시스템까지 갖추며 투자를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밸롭'은 현재 벤처캐피탈(VC)과 심사를 진행하는 등 투자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유치 금액은 70억 규모이며, 예상 시기는 4~5월 경이다.

 

이를 통해 마케팅은 물론 유통 채널을 재정비하고 획기적인 상품 전략으로 지속 성장을 도모한다.

 

오는 6월 처음으로 톱스타 광고 모델을 기용해 TV CF를 시작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또 추동 시즌 신발 이외 의류 라인을 강화, 핫 섬머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고 4계절 토탈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롱패딩, 숏패딩, 방한용품, 방한화 등 추동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다.

 

신발 카테고리는 상품 경쟁력과 차별화를 위해 R&D 투자를 강화한다. ‘티바트’ 러닝화를 비롯 데일리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배드민턴화, 풋살화, 골프화, 워킹화, 스쿼트화, 인도어슈즈 등 50여 가지 이상의 상품 군을 추가로 선보인다.

 

테스트로 출시한 신상 라인들의 판매 반응이 좋아 기대감도 높다. R&D 투자를 통해 올 초 출시한 ‘티바트 3.0’이 대표적이다.

 

신발개발팀이 고객 리뷰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보완해 출시한 제품이다. ‘티바트 3.0’은 가격이 종전대비 20% 인상됐음에도 불구 출시 한 달 만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유통채널은 효율적으로 재편, 이익률을 높이는데 집중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두 곳만 남기고 온라인 브랜드로 완전히 전환했다.

 

그 결과 현재 온라인 매출 비중이 90%를 차지하고 밸롭 자사몰 회원도 10만 명을 돌파했다. 쿠팡, 무신사, 신세계몰 등 외부 판매 채널도 벤더사 없이 직접 운영하며 수익율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 미국 창고형 대형마트 코스트코 입점사로 선정, 얼마 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최 대표는 “대대적인 마케팅 투자와 토탈 패션 전환으로 대중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2년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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