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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토조가 만든 온라인 남성복 '디모우'...지속가능성의 워크웨어 제안

발행 2022년 11월 04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디모우

 

기동성 있는 젊은 조직 구성

자사몰 등 온라인몰 주력 전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전통의 남성복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파스토조(대표 박용수)가 온라인 브랜드 ‘디모우’를 9월 말 공식 런칭했다.

 

‘디모우’는 지난해 3월 합류한 LF, 유로물산, 세정 출신의 디자이너 신민수 과장이 주도하고 있다. 조직은 총 10명으로 마케터·온라인 팀과 MD 3명이 운영한다. 대표 직속 조직으로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기동력을 높였다.

 

신 과장은 “브랜드 슬로건은 서스테이너블 가먼츠(Sustainable Garments)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생각하는 밀리터리 스타일의 워크웨어를 제안한다”며 “이에 기반해 탄흔에서 영감을 얻은 ‘피어스’라는 심볼도 만들었다. 군 장교들의 견장, 계급장 등도 참고했다”고 말했다.

 

디모우 로고

 

상품은 루즈하면서 편안한 핏을 제안한다. 밀리터리와 워크웨어 컨셉에 맞게 나일론·폴리에스테르 소재가 주력이다. 전체 상품에서 리사이클링 소재를 30% 비중으로 적용, 포장도 생분해 비닐을 쓴다.

 

신 과장은 “제품들은 유니섹스를 생각하고 만들었다. 무엇보다 패턴에 많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스타일 수는 컬러를 포함한 총 80여 개다. 이너, 아우터,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했다. 추동 추력 상품은 퀼팅 리버시블 재킷, M65 피쉬테일 파카, 후디, 플리스가 주력이다.

 

김우석 파스토조 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디테일도 강점이다. 주머니에 벨크로가 달려 있는 후드, 팔에 와팬이 탈부착 가능한 야상 등의 디자인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타깃 연령층은 없는데, 김 팀장은 “브랜드가 설정하는 타깃과 실제 구매하는 이들이 어긋나는 경우도 있다. 에이지를 따라가면 정체성을 잃을 수 있다. 일상생활과 비즈니스가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중심 가격대는 이너와 팬츠 10만 원 초반, 아우터는 20만 원대로 내년 상반기부터는 가격을 소폭 내릴 예정이다.

 

김 팀장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격을 소폭 내릴 예정이다. 현재는 이익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모우’는 자사몰과 온라인 하이버, 패션플러스, 롯데ON 등에 입점해있다. 향후 더 다양한 외부 채널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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