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먼트랩, 대명화학 4개 브랜드 품고 사세 확장

발행 2021년 01월 29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메종미네드' 로고
'메종미네드' 로고

 

 

캐주얼·슈즈·물류까지… 윤영빈 대표 체제의 시작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각 브랜드 성장 도모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베이스먼트랩(대표 박부택)이 올해 대명화학(회장 권오일)의 계열 브랜드 4개를 품고 사세 확장에 나선다.


베이스먼트랩은 대명화학의 손자회사로, 캐주얼 ‘메종미네드’, ‘86로드’를 전개해왔다. 올해부터는 캐주얼 ‘가먼트레이블’, ‘애드오프’와 슈즈 ‘바나나핏’, ‘바나나핏라이트’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추가로 물류 2, 3창고도 베이스먼트랩이 맡는다.


이는 1월 말 이 회사 박부택 대표가 사임하면서, 기존 박 대표 체제로 움직이던 브랜드들을 각 손자회사에 흡수시킨 것.


이에 베이스먼트랩의 윤영빈 이사가 새로운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윤 이사는 그간 패션 전문 기업에서 수년 간 디자이너로 활동, 온·오프라인 각 유통의 장점을 살려 메종미네드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기존 MD 업무의 총괄을 맡은 손준석 팀장은 베이스먼트랩 총괄 사업부장을 맡는다. 김승수 콘텐츠 마케팅 팀장은 이사로, 김진원 CS 및 물류 팀장은 실장을 담당한다.


올해 목표는 전체 브랜드 합계 50% 성장. 이를 위해, 신규 브랜드 사업 운영의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기존 브랜드의 기조를 해치지 않고, 원가 및 생산 관리, 재고 운영 등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이 회사가 주목하는 점은 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전체 브랜드의 매출 및 재고, 판매 데이터 등을 온라인에 통합하고, 자동화된 업무 보고 체계를 통해 인력 대비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메종미네드'
'메종미네드'

 


기간별, 카테고리별 매출 및 물량 동향 등을 엑셀보다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자체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도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 손준석 사업부장은 “브랜드의 장기적인 성장 그래프를 위해선 데이터 관리의 통합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을 기존 성동구에서 강남구로 확장 이전, 새로운 브랜드와 함께 사업을 전개한다.


올해 메종미네드는 무신사, W컨셉, 29CM 등의 유통을 통해 여성 라인을 신규로 선보일 계획이다. 재킷, 바지 등 약 13개 아이템으로 컴팩트하게 구성, 향후 포트폴리오를 넓혀간다.


86로드는 주력 상품인 데님에 집중, 가성비 이미지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러닝 상품 중심으로 소품종 대량생산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상세 페이지 등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한다.


애드오프와 가먼트레이블은 S/S는 슬림하게 전개한다. 신규 상품은 소규모로 선보이고, 기존 일부 인기 상품만 재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다. 오는 F/W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수제화 바나나핏과 기성화 바나나핏라이트는 기존 고수하던 고품질은 유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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