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 프리미엄 기성복 전환… ‘르모호’ 매스마켓 공략

발행 2021년 02월 09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왼쪽부터
왼쪽부터 '모호', '르모호' 브랜드 로고

 

 

지난해 매출 220% 신장
올해 볼륨 확장 드라이브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모호컴퍼니(대표 박지근)가 디자이너 브랜드 ‘모호’와 캐주얼 ‘르모호’의 사업을 강화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20% 신장했다. 올해는 본격적인 외형 확장을 위해 웨어러블한 상품을 강화하고, 브랜드 노출 확대, 해외 유통망 강화에 주력한다. 


2017년 런칭, 2018/SS 서울패션위크에서 출발한 ‘모호’는 남성성을 강조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국내보단 유럽에 특화된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박지근 대표는 “기존 모호는 인큐베이팅 성격이 강했다. 올해는 수요 확장에 주안점을 두고 리빌딩에 나선다”고 말했다.

 

 

'모호'
'모호'

 


올 춘하 시즌에는 기성복 비중을 30%에서 80%까지 끌어올린다. 쇼피스보단 구매 욕구를 일으키는 프리미엄 기성복으로 전환하는 것. 


기존 모호를 웨어러블하게 풀어낸 ‘노이즈’ 라인을 추가, 스웨트 셔츠와 니트 등의 라운지웨어를 선보인다. 심볼 로고를 휘갈겨 쓴 듯한 아트워크를 자체 개발해 패턴으로 삽입, 차별화한다.


유통은 글로벌 판로를 확대, 신주쿠와 오사카 내 백화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온라인은 한국과 일본 브랜드 비중이 높은 프리미엄 가격대의 해외 편집숍들과 접촉 중이다.

 

 

르모호
'르모호'

 


지난 6월 런칭한 두 번째 브랜드 ‘르모호’는 매스 고객을 타깃으로 설정, 시장에서의 파이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가동 중이다. 스타디움 재킷과 후디, 액세서리 등 프렌치 문화를 유희적으로 표현한 라이프웨어로 구성됐다. 스타일 수는 총 30가지, 모호 대비 가격 저항을 줄인 중저가로 운영하고 있다.


마케팅은 모호의 친구들을 의미하는 ‘아미드 모호’라는 별칭을 지어 크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협찬을 제공받은 스폐셜리스트, 아티스트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룩북 모델, 고정 고객에게 ‘아미드 모호’라 지칭, 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유통은 온오프라인 포함 총 16곳에 입점돼 있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80%. 자사몰 유입 고객의 구매 전환율이 80~90%에 이를만큼 목적 구매 비중이 높다. 


지난 10월에는 부산에 위치한 편집숍 ‘프렐루드’, 12월에는 복합 리조트 ‘드림타워’ 제주와 광화문점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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