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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탐방 - '레코브' 롯데 전주점
“모든 제품 직접 피팅, 매일 12개 코디 완성 후에야 퇴근하죠”

발행 2021년 12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레코브 롯데백화점 전주점

 

오백경 매니저, 전주점 20년 터줏대감

단골 고객 이끌며 연 10억 매출 올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아이디조이(대표 김만열)가 전개하는 여성복 '레코브' 롯데 전주점은 오픈 6년 차 매장이다. 연평균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우수매장으로, 20년 경력의 오백경 매니저가 이끌고 있다.

 

오백경 매니저는 롯데 전주점에서 20년 간 근무, 지역 고객 특성을 잘 알고 단골고객층도 그만큼 두텁다. ‘레코브’ 이전 핸드백 매장 고객들이 모두 단골고객이 되면서 초반부터 안정적인 출발을 했다.

 

‘레코브’ 매장(18평)은 지상 3층 상행 에스컬레이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통행량이 많고 매장 윈도우가 모두 보이는 형태다. 오가는 고객과 모두 눈을 맞추며 인사하고 디스플레이에 특히 신경 쓰고 있다.

 

오백경 매니저는 오픈 전과 퇴점 1시간 전 입고된 신제품을 직접 스팀으로 다림질하고 모두 피팅해 보며 봉제 완성도를 체크하고 매일 새로운 코디 착장을 완성해두고 퇴근하고 있다.

 

하루 평균 12착장의 코디를 새롭게 제안한다. 옷은 물론 슈즈, 백, 헤어스타일까지 최신 유행스타일을 수시로 공부하고 개인스타일리스트처럼 고객 각각의 특성에 맞게 스타일을 제안하면서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오백경 매니저

 

오백경 매니저는 “옷을 너무 좋아해서 핸드백에서 의류로 전환했는데, 매일 새로운 코디를 제안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우리 제품뿐 아니라 점내 모든 매장제품을 파악해두고 함께 쇼핑하듯 연계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들을 제안하고, 쇼핑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방문 전 미리 신상과 스타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은 30~40대 고객이 메인이며, 20대부터 70대 이상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 전체 고객의 70%가 재 구매 고객이다.

 

저 단가 제품들이 주를 이루지만 고객별 맞춤형 코디를 제안하면서 세트판매가 활발히 이뤄져 평균 30~40만 원대 객단가를 형성하고 있다. 한 달 2번꼴로 100만 원 이상 구매하는 40대 고정고객층도 두텁다.

 

스타일 제안과 더불어 신경 쓰는 것은 구매제품 관리다. 수선이 필요한 경우 바지 핏과 기장감을 체형과 신발에 맞게 잡아주는 것부터, 착용 후 헐거워진 단추를 단단하게 달아주고 니트 소재 제품의 보풀관리를 해주는 등 언제든 편히 방문해 서비스를 받도록 세세하게 챙기고 있다.

 

직원들과의 호흡, 본사의 빠른 피드백도 꾸준한 매출을 올리는 비결이다.

 

오 매니저는 “6년 전 오픈 때부터 현재까지 2명의 직원이 이탈 없이 함께해 손발이 척척 맞고 각각의 단골고객도 탄탄해 매장을 비울 일이 생겨도 걱정이 없고, 본사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타일 요청이나 개선 사항을 한 번도 미루지 않고 바로바로 해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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