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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폴, 지속 가능성 라인 '그린빈폴' 출시

발행 2022년 08월 0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그린빈폴' 제공=빈폴
사진제공=빈폴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BEANPOLE)'의 지속가능성 라인 '그린 빈폴'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빈폴(GREEN BEANPOLE)’은 100%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된 라인이다. 지난 2016년 추동시즌부터 젊은 감성의 디자인에 가성비를 갖춘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으로 전개해왔으며, 올 추동시즌부터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아 새 단장했다. 

 

버려진 페트병과 의류 등을 재활용한 재생 소재, 오가닉 소재,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는 RDS(Responsible Down Standard, 책임 다운 기준) 인증 다운 충전재,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노동 환경과 인권을 존중하는 BCI(Better Cotton Initiative) 인증 면, 물 절약 워싱 등 환경에 친화적인 소재와 방식으로 제작한 상품들로 구성된다.

 

맨투맨, 셔츠, 케이블 니트, 치노/데님 팬츠, 다운 점퍼, 더플 코트 등 클래식하면서 젊은 디자인의 남녀 캐주얼 의류로 구성했으며, 위트 있는 색감과 글씨체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노이신과 협업해 지구본, 자전거 그래픽을 주력 아이템인 맨투맨에 적용했다.

 

가격은 '그린빈폴'의 타깃 층인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고려, 메인 상품의 80% 수준으로 책정했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은 “올부터 ‘그린빈폴’을 100% 친환경 상품으로 재정비해 빈폴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환경 친화적인 소재와 빈폴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한 의류를 통해 의식있는 밀레니얼 소비자들에게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 빈폴' 제품은 자사 온라인몰 SSF샵 등 온라인 채널을 주력으로 전개하며 일부 오프라인 매장(여의도 더현대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고양/안성 등)에서도 판매한다.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일까지 SSF샵에서 추가 10% 할인, 무료 교환/반품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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