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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탈리즘’ 프리미엄 데님 캐주얼로 도약한다

발행 2022년 05월 13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페이탈리즘' ISKO, 터키현지 공장

 

업계 최초 터키 이스코社와 생산 MOU

일본 하이엔드 데님 원단 ‘쿠로키’ 적용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퍼스트브랜드코퍼레이션(대표 한창호)이 ‘페이탈리즘’을 프리미엄 데님 캐주얼로 키우기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선다.

 

‘페이탈리즘’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터키 이스코(ISKO) 사와 생산 MOU를 체결, 이번 추동 시즌 생산 금액의 30%를 투입시킨다. 이스코 원단은 약 50억 원 구입했다.

 

이스코 사의 원단을 사용하는 국내 브랜드는 다수지만, 생산을 진행한 브랜드는 ‘페이탈리즘’이 처음이다.

 

유럽국가의 생산 중심지인 터키에서 이스코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데님 생산 전문 업체로, 필립플레인, 발망, 랑방, 가니 등 글로벌 브랜드와 거래하고 있다. 터키는 국가 산업으로 생산업을 육성시키고 있어, 생산 업체별 최첨단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스코는 워싱 작업 시 증기 분사로, 보통 업체에서 사용하는 물양의 20% 정도밖에 쓰지 않으며, 에코 스톤을 활용해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고 원단이 썩지 않는 강점이 있다. 아토피 등 피부 질환이 있는 소비자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청바지다.

 

봉제 역시 땀수 등 국내와 차별화된 퀄리티로 품질을 높였으며, QC 검사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레이저로 정확하게 분석한다.

 

이스코에서 생산된 청바지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배수율을 낮춰 평균보다 20% 가량 높은 수준에 책정했다. 가격은 9만 원 후반대부터 10만 원 초반대이다. 이번 프리미엄 라인은 목표 수익 달성을 위한 전개보다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브랜드 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한창호 퍼스트브랜드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는 더 많은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해 충성도를 한층 높이는 것이 주요 목표다”고 말했다.

 

‘페이탈리즘’은 지난해 12월 이스코를 비롯해 보사(BOSSA), 오르타(ORTA) 등 다양한 글로벌 생산 업체와 조인해 데님 생산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일본 하이에드 데님 원단 쿠로키을 사용한 프리미엄 청바지를 선보인다.

 

쿠로키 원단은 샤넬, 루이비통, 이자벨마랑 등 명품에서 사용하는 고급 원단이다. 청바지 가격은 10만 원 중반대이다.

 

유통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채널을 다각화한다. 하반기에는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개발한 상품을 발판으로 내년 공격적인 사업에 뛰어든다. 내년에는 2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3년 내 500억 원대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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