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스포츠, ‘그린프라이스’ 도입

발행 2023년 09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합리적 가격 책정, 온·오프라인 통일

“무분별한 이중가 관행은 소비자 기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김한흠, 우진석)의 ‘팬텀’이 올해 골프웨어로서는 물론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생활형 스포츠 브랜드를 표방하는 ‘팬텀 스포츠’의 변신을 선언한 데 이어 이달부터 합리적 가격의 ‘그린프라이스’ 제도를 도입했다.

 

‘좋은 제품을 정직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목적하에, 합리적인 가격책정을 통해 무분별한 할인 관행을 바로 잡겠다는 취지다. 기존 대리점과 직영몰, 온라인몰 등 유통채널마다 제각각이던 가격을 하나로 통일, 가격과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한다.

 

‘팬텀스포츠’ 관계자는 “시장환경이 안 좋다고 터무니없이 높은 소비자가격을 매긴 뒤 대폭 할인하는 것처럼 가격을 내려 판매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잃는 행위라고 판단된다. 올 하반기부터 올바른 가격정책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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