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2년 01월 1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사진제공=무신사 |
지난해 약 960만 건으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
구매자 패션 취향 엿볼 수 있는 ‘스타일 후기’ 81%↑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대표 강정구, 한문일)에 등록된 후기 콘텐츠 수가 누적 2,300만 건을 돌파했다. 구매 고객들의 스타일링을 볼 수 있는 패션 콘텐츠이자 유용한 구매 가이드로 무신사 스토어 거래액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무신사 스토어에 작성된 후기는 약 960만 건으로 2020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 한 해에만 매일 평균 2만 6천 건의 후기가 작성된 셈이다. 특히 ‘무신사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이 진행된 지난해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20만 건이 훌쩍 넘는 후기가 쌓였다.
이러한 양질의 후기가 쌓일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차별화된 후기 정책을 꼽을 수 있다. 무신사 스토어는 상품이나 사이즈에 대해 간단히 평가할 수 있는 후기부터 자신의 패션을 공유하고 뽐낼 수 있는 스타일 후기까지 고객이 후기 업로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신 코디 사진을 포함해 리뷰를 남기는 ‘스타일 후기’는 전년 대비 81% 증가했다. 구매 상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코디해 개성을 뽐내고,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과 스타일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무신사는 양질의 후기가 구매 결정과 플랫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앞으로 더 나은 퀄리티의 후기를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색감, 무게감, 보온성 등 상품 특징에 맞는 키워드별 통계 제공은 물론, 자신과 비슷한 신체 사이즈를 가진 고객의 후기만 모아 볼 수 있는 후기 필터 적용 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