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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친환경 데님 원단 ‘칸디아니’ 직진출

발행 2021년 06월 11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칸디아니

 

지사장에 장재택 전 이스트코리아 대표 
‘코레바’, 데님 원단 최초 100% 생분해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이탈리아 데님 원단 기업 '칸디아니'가 국내에 직진출했다.


이 회사는 1938년 출발한 글로벌 데님 원단 기업으로, 올 4월 칸디아니코리아를 설립하고, 이스코코리아 지사장 5년 경력의 장재택 씨(알렉스 장)를 지사장에 선임했다. 


장 대표는 25년간 데님 시장에 종사한 전문가로, 미국 현지 봉제 사업을 시작으로 ‘트럭진’, ‘비원’ 등의 브랜드를 운영했고, 국내는 ‘블루제이드’를 런칭한 바 있다.


올해는 직진출과 동시에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현재 삼성물산 패션과 LF, 한섬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 등의 대형사와 거래를 추진 중이며, 온라인 ‘모드나인’과 ‘프로드 셔츠’, 디자이너 ‘솔리드옴므’ 등 국내 유력 업체도 칸디아니 원단으로 샘플링을 진행 중이다. 


장 대표는 “칸디아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약 5천만 미터를 생산,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데님 기업이다. ‘덴햄'과 '클로즈드'를 비롯, 유럽 데님 브랜드 대다수와 파트너십을 지속하고 있고, 최근 독일 최대 패션 박람회 ‘브레드 앤 버터(Bread and Butter)’에 원단 업체 중 유일하게 초대 받았다”고 말했다.

 

 

코레바 원단(왼), 일반 스트레치 원단(오) / 데님팬츠가 생분해되는 과정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원단이다. 그중 대표 원단 ‘코레바(COREVA™)’는 약 5년에 걸쳐 개발한 제품으로, 올해 GOTS(국제 유기농 섬유 국제규격) 인증을 받아 특허 등록도 완료했다.


이 원단은 세계 최초 100% 생분해성 및 퇴비화 원단으로, 땅에 매립하면 6개월 후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돼 자연으로 되돌아간다. 또 유럽 규격(EN13432) 생분해 기준을 충족, 기존 스트레치 원사의 문제점인 엘라스테인 독성화학물질을 방출하지 않아 피부 염증 유발도 막아준다.

 

장 대표는 “오늘날 ‘칸디아니’는 텍스타일 시장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프레스티지 원단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여겨지고 있다. 해외에선 이미 많은 브랜드가 코레바를 사용 중이다. 올해는 코레바를 주축으로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 납품 브랜드 30곳, 매출은 30억 원을 목표로 한다. 오랜 데님 노하우에 기반, 국내 데님 트렌드에 걸맞는 다양한 원단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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