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테무, 쉬인 제치고 한국과 일본 쇼핑 앱 장악
발행 2023년 11월 20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7월 한국 진출 88일 만에
2백만 다운로드 달성 기록
중국 핀뚜어뚜어, PDD홀딩스의 테무(Temu)가 지난 7월 한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짧은 기간 라이벌 쉬인을 제치고 쇼핑 앱 1위 자리를 장악했다고 미국 CNBC가 공유하고 있는 데이터.AI 통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 7월 한국에 진출한 이래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93일 가운데 ios와 구글 플레이 쇼핑 앱 1일 다운로드 1위 자리를 65일간 차지했고, 알리바바의 알리익스프레스가 25일로 2위, 쉬인은 톱5에 머물렀다고 조사됐다.
또 다운로드 2백만 건을 88일 만에 돌파해 알리익스프레스의 366일, 쉬인 382일, 한국의 11스트리트의 590일과 비교됐다.
 |
자료=데이터.AI |
일본 시장에서 테무는 11월 2일까지 124일 가운데 101일 동안 ios 및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1위 자리를 차지했고 쉬인은 17일, 아마존은 2일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4백만 건 다운로드에 걸린 기일은 테무 121일, 쉬인 155일, 아마존 427일, 일본의 메르카리 660일과 비교됐다.
CNBC는 쉬인의 지난해 총거래액이 300억 달러에 육박했던 것에 비해 테무는 월 10억 달러의 거래액으로 빠르게 쉬인을 뒤쫓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미 미국에 이어 유럽의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 세계 40개국에 진출한 가운데 아시아 시장은 한국과 일본을 교두보로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시장을 노크했다고 보도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