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패션의 크로스 마케팅, 크로스 커머스를 위한 플랫폼”
고유나 ‘하이바이브’ 대표

발행 2021년 06월 1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고유나 하이바이브 대표

 

폼나는 스포츠, 아웃도어 패션 공유, 판매까지

인플루언서와 웹진, 커뮤니티와 커머스 한 곳에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러닝, 사이클, 등산, 테니스 등 도심 속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활동이 인기다. 젊은 여성들의 참여도 부쩍 늘고 있다. 여기서 패션과 장비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하지만 이를 전문적으로 보여주는 플랫폼은 드물다.

 

지난해 11월 이 시장을 겨냥한 ‘하이바이브(Highvibe)’가 등장했다. 하이바이브는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서의 패션 스타일을 소개하고,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아직 대중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이클과 러닝을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도 이들의 콘텐츠를 주목하고 있다. 데상트코리아는 하이바이브와 다양한 마케팅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하이바이브’를 이끌고 있는 고유나 대표는 스스로가 러닝과 사이클 마니아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기업(패션 브랜드) 입장에서는 어떤 콘텐츠를 필요로 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고 대표는 ‘지그재그’ 콘텐츠 팀장으로 2년간 근무했고, 프리미엄 수영복 ‘센티스포츠’ 모델 겸 디자이너로 1년간 활동했다. 그리고 2019년 10월 스포츠 마케팅회사인 슬리피포테이토를 설립했다. 프리미엄 사이클웨어 ‘컨셉스피드’의 수입 유통을 시작으로 작년 2020년 11월 스포츠 패션 플랫폼 ‘하이바이브’을 런칭했다.

 

고유나 하이바이브 대표

 

고 대표는 “최근 한 가지 스포츠보다는 여러 가지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러닝을 하는 사람들은 사이클을, 사이클을 타는 사람들은 러닝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또 등산을 병행하는 사람들도 많다. 결국 스포츠, 아웃도어 분야에서의 활동과 콘텐츠, 팔로워는 겹친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크로스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하이바이브’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이바이브’는 소비자들이 스포츠, 아웃도어와 관련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브랜드 측에는 제품과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마케팅 툴을 제공한다.

 

커머스는 전문 수입 브랜드 위주로 50여 개가 입점 돼 있으며, 러닝과 사이클, 테니스 등 주요 종목별 카테고리를 나눠 구성했다. 또 고객 니즈에 따라 아이템별, 브랜드별, 컬러별, 가격별 쇼핑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이클이나 러닝, 테니스 등 스포츠 활동에서 뛰어난 스타일의 인플루언서들을 인터뷰하고 착용 제품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입문자들을 위한 패션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가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하이바이브 시크릿’이라는 커뮤니티 공간이다.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동호인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 수천에서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을 통해 스포츠, 아웃도어 관련 스타일을 알리는 것은 물론 브랜드 정보 제공 및 제품 테스팅까지 이뤄지고 있다. 고 대표 역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10만 명에 육박하는 인플루언서 중 한 명이다.

 

그는 “하이바이브 시크릿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 각 인플루언서들이 다양한 패션을 주기적으로 소개하면서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보다 폼나고 아름답게 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는 스포츠 활동의 더 큰 동기부여와 자기만족을 갖게 되며, 더 나아가 시장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고유나 하이바이브 대표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