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0년 12월 02일
황현욱기자 , hhw@apparelnews.co.kr
해외 매출 비중 70%로 수요 높아
원단 강점 살린 하이엔드 캐주얼 전개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에이엠컴퍼니(대표 강태정)가 스트리트 캐주얼 ‘MMIC'의 해외 비즈니스를 강화한다.
MMIC는 원단 사업을 10년 이상 영위해 온 강점을 살려 이 회사가 재작년 런칭한 브랜드다. 직접 개발한 원단의 고품질 상품이 강점으로, 100% 국내 생산을 고수하고 있다.
초기 다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했으나, 국내 캐주얼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 회사가 추구하는 하이엔드 캐주얼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 내수는 소수 온라인 플랫폼 및 자사몰과 쇼룸에서만 전개하면서 해외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MMIC의 해외 매출 비중도 70% 이상으로, 해외 수요가 높아 기대를 걸고 있다.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겨냥한 상품을 내놓는 것은 내년 추동이다. 현재 신규 상품 출시는 마무리가 된 상태로, 내년 1월 해외 수주회를 시작으로 선을 보인다.
특유의 유니크한 컬러와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일부 상품은 범용성 있게 출시한다. 오랜 기간 착용할 수 있는 품질과 여러 디자인으로 변형해 입을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한다.
디자인과 해외 영업 인력을 추가로 기용한 상태로, 룩북과 동영상 등 비주얼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MMIC의 해외 홀세일 거래선은 중국과 대만으로, 향후 아시아 및 미국, 유럽 등지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