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테크놀로지, 새로운 차원의 다이얼 플랫폼 ‘Li2’

발행 2021년 02월 26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보아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선보인 새로운 다이얼 플랫폼 ‘Li2’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i2는 기존 보아가 선보였던 다이얼보다 크기는 작고, 내구성은 한층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발의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매끈하고 자연스러운 로우 프로파일(low-profile)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난해 사이클화 전용으로 우선 출시됐고, 올 하반기부터는 아웃도어, 골프, 러닝 용도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더 작고 강해진 디자인, 내구성… 해외서 주목 
사이클 이어 골프, 아웃도어, 러닝 순차 출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보아테크놀로지(이하 보아)가 강력한 내구성과 기능성의 Li2 다이얼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Li2는 기존 보아핏시스템처럼 쉽고 빠르며 정교한 피팅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충격, 마모, 오염물질에 대해 최상의 내구성을 제공한다. 격렬한 움직임과 잦은 마찰에서 오는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잘 된다.


보아 측은 “강력한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실험실에서 1,756시간, 현장에서는 300명 이상의 인원이 투입돼 5,358시간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또 더욱 미세한 조정 단위로 사용자의 퍼포먼스에 파워를 불어 넣어준다. 밀리미터 단위의 미세조정 기능으로 장거리 주행시 발이 붓는 것을 막아주고, 오르막길 주행과 스프린트시에도 흔들림 없는 정교하고 타이트한 피팅을 제공한다.


역 회전 저항기능은 사용자가 직관적인 조임 및 풀림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회전시키도록 자동 반응한다. 새로운 스풀 디자인은 카트리지 내 레이스 얽힘을 방지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핏을 구현하게끔 레이스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개선했다.


보아의 초경량, 고강도 직물소재 ‘TX 소프트 레이스’와 함께 3중 구조로 되어 있으며 2개의 다이얼을 사용하는 ‘듀얼 BOA 시스템’과 ‘싱글 BOA 시스템’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듀얼 BOA 시스템은 밀리미터 단위로 힘과 조정력을 2배로 늘리는 보아만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또 보아의 친환경 지속가능성 글로벌 정책인 ‘이산화탄소 감소 이니셔티브’에 따라 최초로 제작된 제품으로,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고 자원 폐기물을 90%까지 줄이는 생산과정을 거쳐 탄생됐다. IP1 다이얼과 비교했을 때 플라스틱 재료 사용이 10% 절감됐고, 그 중 10%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됐다. 


보아는 친환경 정책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순도 100%의 플라스틱 사용을 50%로 줄이거나, 100% 지속 가능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 사이클 이어 골프, 아웃도어까지 확대 출시

 

새롭게 탄생된 Li 다이얼은 피터 사간(Peter Sagan) 등 세계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된 세계 랭킹 1위 사이클팀 보라 한스그로헤(BORA-Hansgrohe) 팀이 지난해 우선적으로 착용하고 훈련과 레이스에 돌입했다. 


그리고 지난해 가을부터는 라파(Rapha), 피직(Fizik), 스캇(Scott), 게르네(Gaerne), 레이크(Lake), DMT 등 세계적인 사이클화에 적용돼 출시됐다. 


올해는 스페셜라이즈드(Specialized)와 본트레거(Bontrager) 등의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출시된다. 또 아디다스 골프화 ‘ZG21’과 풋조이 골프화 ‘프리미에르 시리즈 보아’에서도 Li2 다이얼이 사용됐다.


에릭 위웰(Eric Whewell) BOA 수석 디자이너는 “Li2는 최소형 시스템으로 미니멀리즘을 강조하는 보아의 글로벌 디자인 DNA가 담겨져 있다. 특히 올 하반기까지 골프, 아웃도어, 러닝 등 더욱 다양한 용도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i2는 디자인에 대한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사이클 분야의 최고 디자인상인 ‘디자인&이노베이션 어워드 2021’에도 ‘Li2’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사이클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디자인의 제품을 선정하는 상이다. 테스터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6,000시간 이상 직접 제품을 테스트하고 심층적으로 검토해 평가하고 있다.


보아는 2016년 IP1-S 플랫폼으로 이 상을 수상했으며, 5년 만에 Li2 다이얼 플랫폼으로 다시 한 번 수상하게 됐다.


심사위원들은 “한 손으로 안전하고 간단하게 조정할 수 있어 최고 수준의 사용자 친화성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 친화성과 편안함이 최신 기술 장비에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 4가지 스타일의 시리즈 구성

 

Li2 다이얼 시리즈는 총 4가지로 출시됐다. 공통점은 사이클용 프리미엄 다이얼 기준으로 설명하면, ‘Power Pull’ 및 ‘Composite Overmold’라는 두 핵심 기술과 보아의 다양한 플랫폼 중 가장 작은 크기와 미적 가치를 지닌 다이얼이라는 점이다.
이 외 다이얼별 특성은 다음과 같다.

 

[DIAL A] 그립 디자인은 사막과 같은 먼지가 많은 건조지대, 습지, 다양한 오물로 오염이 된 환경 조건에서도 보다 일관성 있는 작동과 조정 성능 및 스포츠 퍼포먼스를 유지한다.


[DIAL B] 유선형 그립 디자인은 미니멀리즘을 실현했다.

 

[DIAL C] 사용자가 눈이나 손을 통해 직관적으로 조정기능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그립 형태의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해 그립감을 높였다. 또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IP1과 유사한 컬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IP1의 디자인적 명맥을 잇는다.


[DIAL D] 2개의 방향으로 가공된 그립은, 알루마이트와 무광택 마감처리 된 세련된 디자인과 더욱 강력하고 일관성 있는 그립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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