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감성과 3D 기술이 만나,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슈즈 제작

발행 2021년 05월 0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풋 스캐너로 24가지 데이터 측정
모바일로 언제든 맞춤 슈즈 구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예성투게더(대표 이지예, 양성석)가 디자이너 슈즈 ‘가벵양(GABINYANG)’을 통해 O2O 맞춤 슈즈 시장을 개척하며 주목받고 있다. 


‘가벵양’은 30년 간 슈즈 디자이너로 활동한 양성석 대표에 의해 2011년 런칭됐다. 양 대표는 슈즈브루니, 러브캣 슈즈 등을 거쳐 파리 패션위크에 참가하며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해 왔다. ‘가벵양’은 프랑스 활동 당시 양 대표의 이름이다. 


양 대표는 ‘가벵양’을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로 런칭한 후 O2O 맞춤 서비스를 접목했다. 개인의 디자인 취향과 건강을 고려해 신발이 제작되는데, 매장에 비치된 3D 풋 스캐너를 통해 발등, 뒷꿈치, 아치 등 총 24가지 데이터를 측정해 정밀하게 제작된다. 측정 정보는 고객의 스마트폰과 회사로 전송, 모바일을 통해 언제든지 맞춤 슈즈를 구매할 수 있다. 

 

 

또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가죽, 굽, 높이, 컬러, 맞춤 인솔, 아웃솔까지 선택할 수 있고, 주문이 들어오면 자체 공장에서 내외피 가죽 재단, 디자인, 패턴 작업을 거쳐, 갑피와 저부 작업, 검수 과정을 거쳐 포장하고 배송까지 이뤄진다. 제품 수령까지 최소 일주일, 최대 10일이 소요된다. 


원부자재를 시즌 전에 미리 확보하고, 30년 경력의 장인들이 각 파트별로 제작에 참여, 일일 최대 300켤레 이상을 생산한다. 무엇보다 컬렉션이 다양한데, 웨딩, 파티, 컴포트 슈즈, 골프화 등 200여 가지 스타일을 운영 중이다. 판매가는 20만~40만 원대로, 합리적이다.


현재 이 회사는 다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건강을 중시하며 오프라인 방문을 즐기는 중년부터 온라인 구매에 적극적이고 개성이강한 MZ 세대까지 다양하다. 개인의 발 측정 데이터를 가지고 언제든지 재주문이 가능해 마니아층이 두텁고 재구매율도 매우 높다. 인플루언서, 스타 마케팅에도 적극적인데, 향후 인플루언서, 신진 패션 디자이너와의 콜라보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유통은 오프라인 매장의 효율에 집중한다. 롯데 잠실, 전주, 부산 본점, 인천터미널점, 노원점, 마산점, 강남점 등 7개 점의 월평균 매출을 5,000만 원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재 신세계 백화점 입점을 협의 중이며, 아울렛 출점도 늘릴 예정이다. 또 골프화 단독 매장을 오픈, 카테고리별 채널 확장도 계획 중이다. 향후 홈쇼핑, 온라인, 아울렛 전용 브랜드도 런칭한다. 


온라인은 현재 자사몰, H몰, AK몰, 네이버 스타일 윈도우를 운영 중이며 이후 백화점몰 입점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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