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남성복 대세는 ‘캐주얼 액티브웨어’

발행 2021년 06월 09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좌) ALEXANDER MCQUEEN 윈드브레이커 재킷, (우) TOM FORD 캐시미어 트윌 로브 / 출처=마이테레사

 

명품 온라인몰 ‘마이테레사’, 트렌드 전망 내놔

‘도심 속 스키웨어’ 등 액티브와 라이프스타일 결합

고급스러운 라운지웨어와 파자마 인기는 지속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올 들어 뉴욕 증시 상장 등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독일 명품 온라인몰 마이테레사(Mytheresa)가 올 가을 남성 의류 트렌드로 ‘캐주얼 액티브웨어’을 꼽았다.

 

팬데믹 이전으로의 정상화가 시작되면서 올 가을 편안함과 캐주얼의 혼용이 예견되는 가운데 마이테레사는 이를 액티브웨어와 라이프스타일이 함께하는 하이브리드 트렌드라고 해석했다.

 

마이테레사의 남성 의류 구매 디렉터 크리스 키베토스(Chris Kyvetos)는 영국 패션 전문 매체 패션 유나이티드를 통해 이 같이 언급하고, 많은 브랜드들이 전형적인 스키웨어를 일상생활의 도시 의상으로 내놓고 있다며 오는 가을 우리가 선호하게 될 트렌드 중 하나가 ‘도심 속 스키 분위기’라고 말했다.

 

마이테레사가 200개가 넘는 명품 브랜드와 디자이너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점에 비춰볼 때 그의 말은 그만큼 시장에 영향력이 있어 보인다.

 

그는 또 ‘스키-투-시티(The Ski-to-City)’ 트렌드가 크게 어필해 고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이 분야에 많은 옵션과 전통있는 럭셔리 브랜드부터 신흥 디자이너에 이르는 제품이 있다며 미국 캘리포니아의 ERL을 이 같은 트렌드의 메인 플레이어 중 하나로 꼽았다. 또 펜디의 컬러풀한 푸퍼 재킷을 좋아하고 지방시 매튜 윌리엄스의 올-블랙도 휼륭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추가해 아직도 리테일러나 소비자들이 최우선으로 찾는 것은 편안함으로 고급스러운 라운지 웨어와 파자마가 올 가을, 겨울까지 인기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키베토스는 일과 가정 사이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이 같은 트렌드가 이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마이테레사는 최근 프랑스의 자크뮈스에 이어 크리스찬 루부탱과 단독 캡슐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지난 9개월간 버버리, 보테가베네타, 마린세르, 지미추, 아티코, 토템, 시몬로샤, 로에베 등과 단독 캡슐 컬렉션을 내놓았다.

 


 

출처=마이테레사 홈페이지

 

‘마이테레사’ 3분기 매출 47.5% 증가

 

美 시장 증가율 76%

 

마이테레사의 지난 3월 말 마감 3분기 판매 실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47.5% 늘어난 1억6,480만 유로(2억100만 달러)로 발표됐다. 이는 2분기 32.9%에 가속이 붙은 것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6%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1월 뉴욕 증시 상장과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서며 미 시장 증가율이 76%에 달했다.

 

지난 9개월간 누적 판매액은 전년보다 36.2% 늘어난 4억497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은 33-35% 늘어난 6억-6억500만 유로(7억2,900만 –7억3,000만 달러)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월 뉴욕 증시 상장에서는 시총 22억 달러로 출발, 거래 첫날 30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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