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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 진 브랜드 조닝 벗어난다

발행 2021년 06월 16일

송창홍기자 , sch@apparelnews.co.kr

출처=라츠

 

유스 컬처 조닝 리포지션

상품, 유통 전략 변화 중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대표 강승현)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플랙’이 리포지셔닝 중이다.

 

이 회사 영업부 김영윤 전무는 “정통 진 브랜드 탈피를 위해 다각도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진 중심의 단일 카테고리는 외형 확장에 한계가 있고, 10대 고객을 흡수하기 어렵다. 올해는 역대 최대 목표액을 수립, 지난해 380억에서 450억 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주요 전략은 오프라인 조닝 변경이다.

 

지난해 추동을 기점으로 진 캐주얼에서 유스 컬처 조닝으로 이동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70여 개 점포 중 유스 컬처 조닝에 입점돼 있는 매장은 총 16개. 상위 점포는 롯데 인천터미널점과 영등포점, 현대 중동점 등이 있다.

 

김 전무는 “하반기 유스컬쳐 위주로 5개점을 추가 출점한다. 조닝을 이동한 결과, 유스 컬처(7천만 원대)가 진 캐주얼(5천만 원대)보다 월 평균 매출이 40%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동시에 상품 구성도 재조정했다. 그간 진과 의류 비중이 각각 80%와 20%였는데, 현재는 의류가 40%를 차지한다. 김 전무는 “장기적으로 진과 의류 각각 50% 비중을 목표로 한다. 진은 계절별 매출 폭이 크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어렵고, 겨울엔 패딩이 전체 매출 6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380억 원 중 의류가 120억 원을 견인,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온라인 사업도 강화한다. 지난해 9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라츠’를 런칭했다. 기존 ‘플랙’ 대비 가격을 20% 낮췄고, 진 보단 의류 위주로 구성했다. 런칭과 동시에 일부 상품이 2천 장 가량 판매되며 가능성을 확인, 오프라인 진출도 계획돼 있다. ‘플랙’과 편집 구성한 복합 매장을 오픈,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전속모델도 영한 감각의 인플루언서로 기용한다. 지난해 가수 ‘송민호’와 협업한 컬렉션이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해외 고객과 10대 사이 인지도가 상승했다. 하반기도 캐주얼하고 아티스틱한 모델을 기용,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가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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