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오너 일가 합류, ‘책임경영’ 새 출발

발행 2021년 06월 24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이정순 회장, 김형숙 사장 등 재합류

PAT, 엘르골프 상품 전면 리빌딩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PAT’와 ‘엘르골프’를 전개 중인 독립문(대표 이정순)이 최근 오너 일가의 재합류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독립문은 올해 초까지 추진해왔던 매각을 철회하고, 지난 4월 이정순 회장과 김형숙 사장 등 오너 일가가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갖고 다시 합류했다.

 

독립문의 최대주주인 김형섭 전 대표와 그의 장남 김스캇의석은 독립문에 대한 매각 의사가 컸으나, 김형섭 전 대표의 어머니이자 故 김세훈 선대회장의 부인인 이정순 회장이 사업 유지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

 

이정순 회장은 김세훈 선대회장을 비롯해 김형선 전 대표와 함께 60여 년간 독립문 사업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수십 년간 매장을 운영해 온 점주들과도 직접 소통하는 등 경영일선에서 함께 뛰었다.

 

독립문은 이정순 회장과 그의 딸이자 김형섭 대표 이후 독립문 사업을 이끌었던 김형숙 사장의 합류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될 전망이다.

 

조직부터 새롭게 정비했다. 전문 경영인을 맡아왔던 홍인숙 대표는 물러났고, 김형숙 사장을 주축으로 ‘PAT’는 김용필 이사가 맡고, ‘엘르골프’ 총괄에는 김제석 전무가 다시 합류했다.

 

디자인실도 교체됐다. ‘PAT’에는 김순실 이사가 컴백했고, ‘엘르골프’에는 유지승 실장이 합류했다. 또 ‘엘르골프’ 영업총괄로 마케팅실을 이끌었던 김현태 실장을 합류했다.

 

조직 정비와 함께 ‘PAT’와 ‘엘르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PAT’는 고급화 전략에 나선다. 원단 및 부자재에 대한 투자부터 디자인도 한층 젊고 세련되게 선보일 예정이다. ‘엘르골프’는 퍼포먼스 라인보다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에 무게를 실을 계획이다. 주 고객들이 필드보다는 일상에서의 활용이 높다는 점에서 기능성을 갖춘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강화하는데 주력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오너 일가의 재합류로 올 하반기부터 내년에 걸쳐 터닝 포인트를 기대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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