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H, 마트 체인 까르푸에서 손 뗀다

발행 2021년 09월 13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아르노 회장 보유 지분 5.7%

7억2400만 유로에 매각

 

프랑스 LVMH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자신의 파이낸스 에르 아가슈(Financiere Agache) 지주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유럽 최대 마트 체인 까르푸(Carrefour)의 주식 5.7%를 매각 처분했다.

 

매각 대금은 7억2,400만 유로(8억5,400만 달러)로, 주당 16유로로 2007년 지분 9.8%를 주당 47유로에 인수한 것과 비교하면, 약 3분의 1 값으로 손해를 보고 처분한 꼴이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아르노 회장에게는 ‘아쉬운 고배’라는 지적과 함께 ‘전망이 없으면 주저없이 결단을 내린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이번 지분 처분은 까르푸가 올 초 캐나다 편의점 체인 쿠쉬 타르(Couche –Tard)와 200억 유로의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프랑스 정부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한데 이은 것이다.

 

까르푸는 1만2,255개 체인점을 운영하며 지난해 매출 786억 유로, 전년 807억 유로보다 줄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성숙시장을 주요 거점으로 온라인 판매에 밀린다는 평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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