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수출 2위국 ‘베트남에서 다시 방글라데시’

발행 2021년 09월 15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방글라데시 공장 재가공

 

올 7개월 실적 19억 달러 앞서

 

중국에 이은 섬유 의류 수출 2위 자리를 놓고 신경전을 벌여온 방글라데시와 베트남의 접전이 다시 방글라데시 쪽으로 기우는 양상이다.

 

방글라데시 의류 제조 수출협회(BGMEA)는 올 들어 7월 말까지 7개월 간 방글라데시 의류 수출이 188억 달러, 베트남은 168억6,000만 달러로, 방글라데시가 19억4,000만 달러 차이로 베트남을 누르고 수출 2위국 자리를 탈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WTO(국제무역기구)가 지난해 베트남 섬유 의류 수출이 290억 달러 (세계 시장 점유율 6.8%)로 280억 달러 수출(점유율 6.4%)의 방글라데시를 앞질렀다고 발표한 데 따른 반응이다.

 

하지만 베트남 통계 당국 수출 통계는 184억6,000만 달러로 잡혀있어, 두 나라 실적은 박빙의 차이로 방글라데시가 앞선다.

 

그러나 방글라데시가 팬데믹에서 벗어나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고 있는 데 반해 베트남은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악영향이 상당 기간 지속될 전망이다. BGMEA는 연말에는 수출 격차가 40억 달러 이상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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