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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올해 ‘의류’에 돈 가장 많이 썼다

발행 2021년 10월 1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출처=게티이미지

 

파이퍼 샌들러 조사,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식품 제쳐”

의류, 신발 선호도 1위 ‘나이키’, 핸드백 ‘마이클 코어스’

 

올해 미국 Z세대 1인당 소비 지출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난 2,274달러(원화 270만 원), 이 가운데 가장 많이 지출한 항목은 ‘의류’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Piper Sandler)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발간하는 조사 보고서 내용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48개 주 평균 연령 15.8세의 Z세대 1만 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의류가 Z세대의 지출 항목 1위에 오른 것은, 2014년 가을 조사 이후 처음이다. 전체 지출 비용 가운데 의류가 22%로, 식료품 21%를 앞지른 것이다. 상위층 여성 10대들이 의류 소비를 리드, 지난해보다 14% 증가했고, 액세서리 부문 지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

 

여성 Z세대의 대표적 트렌드는 나이키, 룰루레몬 주도의 애슬레저 선호가 여전한 가운데, 느슨한 피팅의 데님, 하이웨이스트, 맘진 등의 인기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Z세대 선호 브랜드 순위는 ‘나이키’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의류, 신발 부문을 석권한 가운데 크록스, 팩선(Pacsun), 헤이 듀드(Hey Dude), 자라, 쉬인(Shein), 짐사크(Gymshark) 등의 인기가 상승했다. 핸드백 부문에서는 마이클 코어스가 루이비통에 빼앗겼던 1위 자리를 탈환했다.

 

Z세대는 리세일에도 관심이 높았다. 조사 대상의 62%가 리세일 제품을 판매한 경험이 있고, 51%는 구매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호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은 스냅챗(35%)이 1위 자리를 굳혔고, 틱톡(30%)이 2위, 인스타그램(22%)은 3위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 웹 사이트는 아마존이 52%로 1위,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이 9%로 2위를 차지했고, 나이키가 5%로 3위, 팩선이 4%로 4위에 올랐다.

 

톱 5 브랜드 순위 / 출처=파이퍼 센들러 Z세대 조사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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