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캐주얼, 아동복으로 사업 확장

발행 2022년 05월 16일

정민경기자 , jmk@apparelnews.co.kr

커버낫 키즈 2022SS 룩북

 

추가 성장 위한 필수 카테고리 인식

유아동 전문 플랫폼 확장 영향도

전문 업체와 라이선싱하는 방식도 증가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온라인 캐주얼 업체들이 최근 아동복 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패션에 민감한 밀레니얼 세대가 부모가 되면서, 이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브라운브레스, 커버낫, 아웃스탠딩 등이 아동복 사업을 전개 중이다.

 

온라인 브랜드의 한계선으로 여겨지는 100억 원의 매출을 뛰어넘어 추가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첫 번째 카테고리로 아동복을 선택하고 있다.

 

성인층의 인지도를 쌓은 브랜드 그래픽, 로고 등 강점을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 안착을 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제도권 시장은 이미 성인복 브랜드의 아동복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캉골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등 성인복 키즈 브랜드의 성공적인 안착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피스피스스튜디오의 ‘마르디메크르디’가 런칭한 키즈 라인 ‘마르디메크르디 레쁘띠’가 성공 사례로 뽑힌다. 30대 여성 고객이 중심인 ‘마르디메크르디’는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아동복을 단기간 내 시장에 안착, 무신사 키즈관에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마르디메크르디 레쁘띠’

 

당당의 ‘브라운브레스’는 여름 시즌 아동복을 런칭한다. 이를 위해 연초 키즈 전담 디자인실을 신설해 폴햄, 탑텐, 게스 출신의 이효진 실장을 영입했다.

 

브랜드의 감성을 경험해 본 젊은 층 부모들로부터 꾸준히 패밀리룩 제작 문의를 받아 온 ‘브라운브레스’는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이달 25일 자사몰과 무신사에 14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처럼 유통은 운영 노하우를 쌓은 온라인 채널로 진입한다.

 

최근 유아동 전문 플랫폼이 증가한 시장 환경도 호재로 꼽힌다. 2년 사이 키디키디, 차일디, 무무즈, 마미 등 새롭게 등장한 플랫폼만 5개이다. 무신사 역시 지난 2월 아동 전문관 ‘무신사 키즈’를 런칭하는 등 아동복 전개를 위한 터전이 넓어졌다.

 

일부 브랜드는 아동복 직접 전개보다 전문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맡겼다.

 

아동복은 성인복과 달리 7~8단계의 많은 사이즈에 따른 재고 부담과 시즌 특수 편차가 심해 영업 정책의 노하우도 필요한 복종으로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랜드리테일의 키디키디는 최근까지 아웃스탠딩, 스테레오바이널, 네스티킥의 아동복 사업을 전개했다.

 

차일디는 아웃도어프로덕츠 키즈, 스타터블랙라벨 키즈에 이어 지난 2월 커버낫 키즈를 런칭했다. ‘아웃도어프로덕츠 키즈’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5% 신장하는 등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다.

 

차일디는 오프라인 사업도 전개할 계획으로, 백화점에는 모노 브랜드로, 쇼핑몰 및 아울렛에는 ‘차일디’ 편집스토어로 운영한다.

 

아웃도어프로덕츠 키즈 2022SS 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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