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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점포 투자 강화

발행 2022년 08월 0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리뉴얼 점포 두 자릿수 신장

식음, 전문관 강화 전략 지속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이마트(대표 강희석)가 점포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리뉴얼을 거친 점포들이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거듭하고, 40대 이하 고객 증가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식음, 전문관 및 다양한 테넌트 구성, 체험 등 고객 관점에 초점을 맞춘 리뉴얼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개 점포의 리뉴얼을 계획한 이마트는 상반기 천안 서북점, 마산점, 익산점, 만촌점, 여수점 등을 새단장했다. 하반기는 대상 점포의 핵심 층 변신에 집중하는 동시에 연수점 등 내년 완료를 목표로 하는 월계점 수준의 굵직한 점포 리뉴얼에 들어간다.

 

리뉴얼 이전 5~~10위권이던 월계점이 재작년 5월 리뉴얼 오픈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년 만인 지난해 점포 매출 1위로 뛰어오른 만큼 트레이더스, 전문점, 복합 테넌트 비중을 더욱 키워 복합쇼핑몰에 보다 가까운 형태로 경쟁 우위를 지켜갈 방침이다.

 

연수점(연면적 48,452㎡, 매장면적 16,227㎡)은 내년 3월 리뉴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30~40대 여성의 니즈에 맞춰 새로운 MD를 강화하고 체험공간을 확대, 오래 체류하고 싶은 매장으로 변신한다.

 

이마트 진접미식가

 

하반기 진행되는 핵심 층 변신은 F&B 리뉴얼이 주를 이룬다. 맛집을 모은 식음 매장 ‘미식가’를 2년 전부터 구성 중인데, 작년 리뉴얼 9개 점 식음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평균 50% 증가하는 성과를 내서다. 패션 층도 점 특성에 맞춰 탑텐, ABC마트 등 핵심 테넌트 구성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한다.

 

월계점을 시작으로 리뉴얼을 통해 물류센터인 PP(집품, 포장)센터도 확대 강화 중이다. 배송력을 강화해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키우기 위해서다. 최근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진 만큼 점포를 배송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PP센터 구성이 향후 경쟁력을 더욱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공정위가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자정~오전 10시)을 막는 현행 규제 개선 방안 검토를 시작했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월 2회 주말) 시행 10년 만에 의무휴업 폐지를 대통령실 국민 제안 투표로 올렸다. 국민 제안 투표 안건 중 높은 지지를 얻은 안건 3개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인데, 지난달 말 기준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가장 높은 40만 건 이상의 득표를 했다.

 

이마트는 지난해(별도기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6조4514억(할인점 11조8408억원, 트레이더스 3조3150억, 전문점 1조239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규제가 폐지될 경우 연간 1조원 이상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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