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정체성 강화…퍼포먼스 라인 확대

발행 2022년 08월 0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출처=오닐

 

23 S/S 전체 상품 70% 이상 구성

스니커즈, 슬리퍼 등 신발 라인 출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닐(O´NEILL)’의 정체성 강화를 위해 퍼포먼스 라인을 집중적으로 확대한다.

 

이 회사는 ‘오닐’이 가지고 있는 워터 스포츠 DNA를 기반으로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하에,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7월 말 서울 본사에서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S/S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이 같은 전략을 공개했다.

 

퍼포먼스 라인의 확대가 주목된다. 일상복 라인을 중심으로 선보였던 런칭 초기와 달리 ‘오닐’의 오리지널티리를 강조한 퍼포먼스 라인을 집중적으로 확대했다. 전체 상품의 70%가량을 구성했다.

 

래쉬가드, 브라탑, 보드숏 등 여름을 겨냥한 시즌 아이템을 중심으로, 일상복 역시 퍼포먼스에서 파생된 기능성 소재와 디자인을 접목했다.

 

형영준 ‘오닐’ 상품총괄 이사는 “올해 여름부터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퍼포먼스 라인을 집중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 일상복 역시 스포츠 DNA가 담은 소재와 기능성의 제품들이 인기”라며 “올해 하반기에 이어 내년 초까지 완벽한 변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시즌 ‘오닐’의 퍼포먼스 라인 판매율은 50~55%를 기록 중이다. 특히 워터 스포츠 시장의 활성화에 따라 래쉬가드와 브라탑 등은 60% 이상 판매됐다.

 

내년 신발 라인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니커즈와 슬리퍼 등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스타일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리지널리티 강화를 위해 미국 본사에서 수입한 제품도 일부 선보일 예정.

 

형 이사는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오닐’의 최근 성장세가 좋다. 해외 디자인에 대한 적극적인 반영도 이뤄질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역수출까지 비즈니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닐’은 2019년 연 매출 2조 원 초반에서 2년 연속 20% 이상의 성장률을 거듭하며 지난해 3조 원(리테일가 기준)을 돌파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유럽 45%, 미국 30%, 그 외 남미와 캐나다가 25%로, 아시아 시장은 한국을 중심으로 확장한다는 계획.

 

한국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한성에프아이를 통해 시작했으며, 현재 12개 매장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한성은 연말까지 35개점을 추가한다는 계획으로, 8~10월까지 26개 오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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