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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피스트, 상반기 2배 신장

발행 2022년 08월 03일

이종석기자 , ljs@apparelnews.co.kr

사진제공=암피스트

 

협업 상품에 주력

무신사 실적 주도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암피스트(대표 최종만)가 전년에 이어 올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은 1.5배, 올 상반기(1~6월)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성장했다.

 

선택과 집중에 나선 게 주효했다. 스타일 수는 줄이고 수량을 전년 대비 1.5배 늘렸다. 상품은 협업 상품에 집중했다.

 

이 회사 최종만 대표는 “이태리 색채에만 집중하던 이전과 달리 범용성 높은 캐주얼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캐주얼 브랜드 ‘랩12(Lab12)’와 협업, 골프와 테니스 등 스포티 무드를 담은 제품들이 호조를 보였다. 니트, 스웻 셔츠 등 다양한 제품들로 키치한 감성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캐주얼 ‘듀테로’와 협업한 티셔츠도 매출을 견인했다. 다섯 시즌 째 연속 협업으로 듀테로의 디렉터 크리스영과 최 대표가 함께 만들고 있다. 브랜드만의 세계관을 제안하는 등 제품에 이야기를 담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 대표는 “가상의 미국 대학교 왈라스를 만들고, 그 아래 학과와 스포츠 팀 및 클럽(동아리)를 설정,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세계관을 구축하고 브랜드에 스토리텔링을 녹여낼 것”이라고 말했다.

 

암피스트의 유통 채널은 오프라인 편집숍 5곳에, 온라인은 OCO, W컨셉, 29CM, 네이버 미스터 등에 입점, 지난해 12월에는 무신사에 입점했다. 실적은 무신사가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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